진/우맘 2004-11-22  

책 왔어요.^^
이상하게 몸도 마음도 찌뿌드....하더니만, 별로 부딪힐 일 없던 윗 분께 오전동안 두 번이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에휴~~ 진이 빠져 교실로 돌아오니, ㅎㅎ, 알라딘 배송하는 아저씨가 나 없는 사이 책상 위에 살포시...선물을 올려놓고 갔네요. 신기해요. 이벤트 선물들은 꼭, 제 기분이 바닥을 칠 때 짠! 하고 나타난답니다.

만사 뒤로 하고 만화 두 권부터 독파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죠. 정말 고맙습니다.

 
 
진/우맘 2004-11-2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방금, '겁나게 후회한 책들' 리스트를 보고왔습니다. 우울과 부드러움...이 그 명단에 들어있는 걸 보니, 어쩐지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성 만행을 저지른 것 같아 가슴이 콕콕 찔리네요.^^;

플라시보 2004-11-2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흐흐. (님이 기분이 별로일때 도착한 책인만큼 재밌었으면 합니다.) 하하. 그 우울과 부드러움의 이야기는 여동생이 추천한거고 제가 그 책을 못 구할때 님이 도움을 주신거잖아요. 이럼 제가 미안하죠^^ 헌집 줄께 새집 다오 아니니 걱정마세요. 저 그때 되게 감사했어요. 안그래도 그 책 구하고 싶었거든요.^^ (님 탓이 절대 아니랍니다.)

진/우맘 2004-11-22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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