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의 동사이다. 사랑한다는 감정은 행동에서 나온 결심이다. 모든 선진사회에서 출판되는 위대한 문학작품들은 사랑을 행동하는 동사로 본다. 그런데 후진적이고 대응적인 사람은 사랑을 느끼는 감정으로 본다. 또 이들은 이 같은 감정의 노예가 된다. 사랑은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실천되는 하나의 가치이다. 좋은 감정만을 계속 유지하고 그 안에 푹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하고 소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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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이네요. 퍼가서 좀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004-04-29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 여기에 전봇대처럼 서 있을께

너 한번 지나가라.

그냥 아무렇게나 한 번

지나가거라.

옷깃 만져 보거나 소리내어 울거나

안 보일 때까지 뒷모습 주시하지도

않을 테니 그냥 한 번

지나가거라.

시장을 가듯이 옆집을 가듯이

그렇게 한 번 지나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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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2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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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28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잘 못 뵙겠던데 평안하시죠? 풍경에 대한 남다른 욕심 때문에 퍼갑니다. 님이 담으시는 풍경사진 참 좋아요.^^
 
 전출처 : hokoli > p120

...도쿄에 가면, 우연히 아오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딱 한 번이라도 좋다. 아오이를 만나고 싶다...

 

 

목숨이랑 바꾸어서라도 이리 하라고 하면? 난 한다! 그리 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  아마 나 같은 사람들은 조금 알련지...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정말 보고 싶어 하는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도 갈 수 없는 이 고통...다른 사람은 모른다.  그 사람이 날 찾지 않으면 만날 수도 없는 간절한 그리움을 다른 사람은 모른다. 그 사람이 생각해 주지 않으면 나란 존재가 없다란 것을 다른 사람은 모른다.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란 무기력함, 다른 사람은 모른다.  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그리워서... 밤새 그 사람 생각하면 혹시나 꿈에 그 사람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사람 이름 석자만 중얼거리다 잠드는 이 애절함, 다른 사람은 모른다.  이보다 더 큰 고통은...  그 사람은 아예 날 잊어버리고 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의 끝에 타들어 가는 가슴을 찢고 있는 나를 볼 때이다.  그럼에도 난 그 사람을 사랑한다.  그래서 난 미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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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2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쫌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