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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ㅣ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8
프랑수아 봉 지음, 이주희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1995년 프랑스 최우수 청소년 소설상 수상작품!
이란 뒷표지의 글자에 이끌려 보게되었는데..
음... 나로써는 솔직히 기대이하였다.
사뮈엘이란 15살 소년이 사나흘간 집에 혼자 있게되면서,
매일 전설에 관한 책을 읽고, 밤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곳곳을 누비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로,
사뮈엘이 읽고 있는 책이 액자식 구성처럼 책속에 또 나온다.
한챕터씩 번갈아 가면서 사뮈엘의 이야기와 사뮈엘이 읽고있는 책이야기를 해주고,
사뮈엘의 이야기는,
사뮈엘의 시선, 사뮈엘의 친구 미카엘의 시선, 사뮈엘 엄마의 남편, 즉 사뮈엘의 새아빠쯤 되는 차장 , 크리스티앙이 그의 어머니께 부치는 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못 독특한 구성과 어린왕자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좋았으나,
어린왕자에서 처럼 그들로 인해 교훈을 주거나 하는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사뮈엘이 만난 사람들이
정말로 만나긴 했던건지, 단순히 사뮈엘이 상상으로 창조해낸 인물인지도 뚜렷치 않다.
나로써는 별로 석연치 않았던 소설이다.
작가로써는 사뮈엘이 결국 자신의 일을 찾아 떠남으로 이야기를 맺음으로써,
사춘기. 15살 시절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