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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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나이를 먹어서까지 엄마랑 함께 살고 있다. 어릴때는 이 나이 먹도록 엄마랑 같이 살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제일 큰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다. 엄마도, 나도 각자 사는 것보다는 함께 사는 편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엄청 부딪친다. 매일 싸우고. 또 싸운다.
그래도 역시, 퇴근하고 집에 왔을때 집에 불이 켜 있으면 기분이 좋다. 

사와무라 씨 댁의 어떤 하루를 읽으며, 좀더 나이를 먹도록 엄마랑 함께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 소소하게 함께 살면 그뿐.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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