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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ㅣ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엇보다 지적인 외모와 말투로 요즘 인기가 높은 정지영아나운서가 번역을 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책. <마시멜로 이야기>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간단하다. 지금 현재의 유혹을 참고 견디면서 미래를 준비하면, 미래에는 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사실을 몸소 실천해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나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고, 절반쯤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에도, "미래에 대비만 하다가, 현재를 즐기지 못하면 그것또한 현명하지 못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라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니 이제서야 알겠다. 우리들은 현재를 즐기면서도 충분히 미래에 대비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안하고 있다는 사실.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서 현재를 낭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가령, 나는 아르바이트비를 받거나 용돈을 받으면, 책이나 cd를 사고, 친구들과 외식을 하고 영화를 보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옷을 몇벌쯤 사면서 돈을 써왔다. 먼저 저금을 하거나 저축을 했어야 했는데, 그보다는 먼저 쓸돈부터 생각하기에 바빴다.
내가 또래친구들보다 낭비가 심하다거나, 용돈을 더 많이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조금은 더 절약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tv보는 시간, 인터넷서핑하는 시간도 조금씩만 줄이면 그 시간에 보다 값진 일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나의 인생이 너무나도 낭비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반성했다.
현재 시간을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