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라 행동하라
김현진 지음 / 한국씨네텔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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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에는 14명의 대학생들이 나온다. 저마다 전공도 다르고, 학교도 다르고, 하고자 하는 일들도 다르지만, 이들 14명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대학생활을 정말이지 알차게 하고 있다는 점.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남들은 소꿉장난이나 하고 놀, 10살이란 나이부터 '작곡가'가 되겠다는 야심찬 꿈을 키워, 서울대 작곡가에 입한한 뒤 졸업도 하기전에 여러 영화,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이지수학생부터, 북한에서 죽을 고생을 하여 중국으로 탈북한 뒤 국내로 넘어와서 고생끝에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문해성학생 등 정말 다채로운 학생들의 이력만큼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도 다양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학교생활을 돌아보았다. 여태까지는 이만하면 나름대로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조금만 더 분발해볼껄~'하는 아쉬움이 뭉클 들어왔다.

이제막 대학교 신입생이 되는 학생들은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아마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훨씬 다채롭고 풍성하게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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