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부럽지 않은 네팔여행기
서나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여행을 어디로 갈까 이리저리 궁리를 할때, 주로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는 친구에게 다음번 여행은 어디로 갈것인가 물었었다. 친구의 대답은 '네팔'이었다. 그 후 네팔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친구의 계획도 미뤄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리고 나 역시 네팔에 당분간은 가기가 어려워져 버렸지만, 왠지 그 대답을 들은 이후로 나도 네팔에 가볼까, 라고 내내 생각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낢(서나래)은 몇년 전 동료 웹툰 작가들과 몽골에도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연재한적이 있었다. 다행히(?) 몽골은 나도 2번이나 여행을 다녀와서 그 책을 읽으며 여러부분 공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거닐었다는 그 길을 나도 걸어봤다면 지금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언제고 네팔에 가게 된다면, 다녀와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 그녀가 만났던 네팔의 그 친구들은 지금 모두 무사할까. 부디 모두 안녕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