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 중고서점에 처음 가보았다. 구경만 하겠다는 마음은 이미 저 멀리 사라지고 나는 마스다 미리 책 2권과 dvd 1편을 구해서 돌아왔다. 중고서점에서도 알라딘 마일리지를 쓸 수 있다니 어찌나 신이 나던지!

 

마스다 미리의 책은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기쁜 맘에 구입해서 돌아왔다. 40대 주부와, 35세 독신녀, 그리고 초등생 여자 아이를 통해 우리들이 진짜 원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은, 만화라고 무시(?)하기에는 담고 있는 메시지가 참 깊이가 있다.

 

주인공들의 짧은 대사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달까.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40대 주부도, 독신으로 살고 있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는 여자도, 아직 앞길이 창창하지만, 그만큼 미래를 알 수 없는 초등생 여자 아이도 모두, 그냥 그대로 잘 하고 있다고,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지금 현재를 살아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모든 삶은 소중하다고 말해주는 마스다 미리.

 

그녀의 이야기에서 얻은 힘을 내 삶에도 보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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