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인터뷰 특강 시리즈 1
홍세화,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집어들기까지,

나는 소설이나 에세이류에만 극히 편향된 독서를 해왔고,

때문에 대학생이라면 어느정도 갖추어야할 사회전반에 대한 교양은 극히 미미했다.

 

정치나 노동권엔 관심조차 없던 내가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나로써는 익히 알고 있던 박노자나 홍세화의 글보다는

새롭게 알게된 한홍구의 글과 하종강. 정문태. 다우드 쿠탑의 글이

굉장히 뇌리에 남았고, 그래서 한분 한분의 강연을

직접 가서 듣듯이 몰아서 읽지 않고, 생각해 보느라

읽는데 시간은 제법 오래 걸린 편이었다.

 

음. 우선 한홍구교수님의 글을 읽으면서는,

내가 알고있던 우리나라 현대사관련 지식이 얼마나 미미했나를 깨달았고,

때문에 앞으로 이 분의 다른 책 <대한민국사1-3>도 모조리 읽어보리라 결심했다.

 

또한 하종강님의 글을 읽고는

노동문제에 대한 나의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깨달았고,

이에 대해서 좀더 고심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문태와 다우드 쿠탑의 글을 읽으면서는

전쟁에 대해, 그리고 그중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에 대해 , 이라크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으며,

기독교 인으로써 팔레스타인전을 어떻게 볼것인지.

이라크전이 과연 정당했는지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앞으로 관련 책들도 좀더 읽어보리라 결심했으며,

이 책을 통해 교양을 조금이나마 얻은점.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나의 시각이 조금이나마 깨이고 열려서 퍽 고맙고 기쁘다!

 

덧- 자신이 교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께 적극(!)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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