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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이란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이 이런 말을 한다.
"위대한 개츠비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난... 이런 내용일거라고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내 예상을 깨버린 이 책의 내용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야기였다...
난 전혀 이런 내용일거라고는 생각치 않았는데... 정말로...
주인공 '닉'에겐 '톰'과 그의 부인 '데이지' 란 친구가 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알게된 '조던'이란 여성 프로 골퍼와.
옆집에 살고 있는 베일에 쌓여있던 남자. 개츠비....
'톰'은 자동차 수리공 '윌슨'의 부인과 교외에 따로 아파트를 얻어서 바람을 피우고 있고..
'데이지'와는 사이엔 어린 딸이 있지만, 서로 관계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리고.. '닉'은 '개츠비'랑 친구가 되는데...
알고 보니, '닉'과 '데이지'는 과거에 연인사이였던 것이다....
그렇게 얽히고, 霞淺 복잡하게 치닫던 그들의 관계는...
결국 '데이지'가 실수로 '윌슨부인'을 차에 치여 죽인뒤.
그 누명을 같은 차에 타고 있던 '개츠비'가 쓰게 되고..
그리하여 분노에 참 '윌슨'의 총에 '개츠비'도 죽고. 윌슨도 자살을 하면서..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된다..
음.. 그렇다.
내용은 굉장히 간단.명료했다.
좀더 찬찬히 읽지못한것이 조금 후회가 될만큼.....
아무래도 이책도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좀더 철이 든 후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성 싶다.....
이런 류의 책들은 한번만으로는 그 속에 담기 뜻을 파악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단말이지...
내가 조금이나마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내용이 있다면.. 인간만사가 참 허무하다는 것. 개츠비의 장례식 장면은.. 정말 내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준 것이다. 개츠비가 무료로 베푼 수많은 파티들. 그리고 그 파티에 참석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중 어느 누구도 개츠비의 장례식에 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때문에 개츠비가 죽었다고 볼수 있는 "데이지"조차도. 개츠비의 죽음에 너무나도 태연하다. 난 그런 모습에 화가났으나.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가 그런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다들. 너무나 이기적이다.
2002/11/01
덧- 아래 다른 분이 쓰신 리뷰를 읽다보니, 하필 내가 읽은 이 책은 번역이 엉망이란다.;;
민음사에서 새로나온 세계문학전집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