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외롭구나 -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김형태 지음 / 예담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너, 외롭구나!

어라? 무슨 제목이 이렇지?

세상사람중 외롭지 않은 이가 있으랴만은,

가끔은 정말이지 몸서리 쳐지도록 외로울 때가 있다.

 

요즈음의 내가 그랬다. 곁에 친구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가족도 있고, 정말이지 외로울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문득문득 무척이나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외로웠던건, 다른 누구때문도 아니요.

바로 나 자신을 외롭게 방치한 나때문이었음을 알았다.

 

슬픈 소설도 아니요. 에세이를 읽다가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다.

조금더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 책이 알려주었다. 그런 아쉬움보다는 지금,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은것이 다행이라고..!

 

저자인 김형태는 내게 말해주었다.

-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최선의 노력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잊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내 꿈을 잊지 않으며 오직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돈 없이도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고 이루고 싶은 꿈을 다 이룰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

 

이 땅에 꿈이 없다고 외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 방황하는 청춘들.

하고 싶은 것은 많으나 능력이 시간이 환경이 뒷받침이 안된다고 낙심하는 청춘들.

청춘이 아니라, 이미 늦었다고 자책하는.. 그래도 아직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은 그대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습니다! :)

 

나로써는 이 책을 읽고나서 잊고 있었던 꿈이 기억났고,

너무 스스로를 방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다시 시작한다. 꿈을 결코 잊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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