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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보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헬렌과 스코트가 뉴욕생활을 청산하고
버몬트 숲속으로 이사가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면서
직접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갔던
20년간의 삶의 기록이다.
이후 그들은 또다시 더 시골로 들어가 계속해서
삶을 이어갔고,
스코트는 무려 100살까지 살았다고 하니, 말 다했다. ㅋ
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도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고..
(어림잡아 나이를 계산해 보니까 헬렌은 20대 후반~ 30대 초반부터 시골생활을 해왔다. )
지금 내가 너무 많이 갖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늘 나는 너무 적게 갖고 있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그게 아니다.
나는 모든걸 너무 많이 짊어지고 살아온것이다.
핸드폰도 갑자기 굴레같이 느껴지고....
아! 정말 스코트 같은 사람이 나타나만 준다면,
당장 버몬트 같은 산골로 들어가 같이 살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