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여행 - 어느 여행자의 기발한 이야기
왕영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집보다 여행' 혹은 '여행만 안 다녔으면 집 샀을텐데'...나도 집 까지는 몰라도 웬만한 외제 자동차 한 대 정도는 여행 경비로 '날려본'지라 제목부터 끌리는 책이었다.  

여행에 관한 에세이를 재즈처럼 풀어 놓았다. 공감 또 공감하는 내용이라 무척 재밌게 읽었는데 독후감은 길게 쓰지 못하겠다. 눈살을 찌푸려야 글자의 윤곽이 겨우 맞춰지는, 난시도 심하거니와 하루치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란, 여행은 커녕 여행기 한 편 제대로 읽기도 벅차다. 밥벌이의 무거움에 짓눌린다. 

이 책은 삶 자체가 여행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건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숨은 보석처럼 아름다움이 곳곳에서 반짝거린다. 그리고 철학적이다. 저자의 사적인 부분까지도 자연스럽게 읽힌다.  

특히 공감이 갔던 한 구절이 있다. 

p.136 여행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이나 직장과 한 몸이 되는 것을 방해한다.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이 너무 많아서 그만 쓰련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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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길을 묻다 - 혼자 떠나는 세계도시여행
이나미 지음 / 안그라픽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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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왜 구입했나, 왜 읽기 시작했나, 후회 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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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 씨를 빌려 드립니다 - 대한민국 상상력 업그레이드 교과서
박원순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구구절절 와닿는 말들이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꿈을 꾸게 한다. 

여러가지 내용 중 기억에 오래 남을 두 가지를 베낀다. 

<거창 고등학교의 직업 선택 십계명 >

  1.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 
  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 모든 조건이 갖추어지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 절대 가지 말라. 
  6.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을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곱 가지 미덕> 

  1. 고난과 시련을 즐긴다. 
  2. 자신을 버리면 세상을 얻는다. 
  3. 남들이 가지 않는 길만 골라서 간다. 
  4.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5. 아름다운 관계가 위대한 마음을 낳는다. 
  6. 사회의 성공과 자신의 성공을 일치시킨다. 
  7. 다 이루었으면 다시 짐을 싸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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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 - 한 소심한 수다쟁이의 동유럽 꼼꼼 유랑기
이정흠 지음 / 즐거운상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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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적당히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에도 충실한 동유럽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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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아이들이 체육대회를 위한 반티를 단체로 맞췄다. 하하하...내 얼굴이다. 이 왠 영광인가싶다.  

미래에는 과잉 인구로 인해 살기가 힘들터. 수많은 지구인이 더불어 살려면 인류의 키가 150cm가 적당하다는 누군가의 주장을 아이들에게 설파했더니 효과가 있었나, 그냥 인상적으로 들렸나, 아니면 불쌍하게 들렸나.. 

녀석들아 고맙다. 너희들 사랑이 나보다 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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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10-10-2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데요!

nama 2010-10-21 16:3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자랑할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