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도자기연수 때 만든 그릇들이다. 어설프다. 내 솜씨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저 그렇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실용성을 심히 고민했다.

 

 

 

찻잔

 

 

 

이철수의 판화를 베꼈다. 생선구이 접시쯤 된다.

 

  

 

기성의 반제품 접시에 꽃그림만 그려넣었는데 굽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어쨌거나 내 자식이니..

 

 

실용정신을 강조했다. 그릇의 본래 용도는, 뭘 담아내는 일. 약 넣는 함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화병. 끊임없이 걷는 사람을 그렸다.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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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3-10-1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수 빚어낸 도자기들이 다들 예술작품 같아요. ㅎㅎ
약 넣는 함으로 쓰실 예정이라는 저 작품은 '실용'보다 예술에 더 가까워 보이네요.

nama 2013-10-10 13:4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사실은 모든 작품에 강사님의 조언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미술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 작품이 그렇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