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Neil Gaiman American Gods
2001  Catherine Asaro  The Quantum Rose 
2000  Greg Bear  Darwin's Radio 
1999  Octavia E. Butler  Parable of the Talents 
1998  Joe Haldeman  Forever Peace
1997  Vonda N. McIntyre  The Moon and the Sun
1996  Nicola Griffith  Slow River
1995  Robert J. Sawyer  The Terminal Experiment
1994  Greg Bear  Moving Mars
1993  Kim Stanley Robinson  Red Mars
1992  Connie Willis  Doomsday Book
1991  Michael Swanwick  Stations of the Tide
1990  Ursula K. Le Guin  Tehanu: The Last Book of Earthsea
1989  Elizabeth Ann Scarborough  The Healer's War
1988  Lois McMaster Bujold  Falling Free
1987  Pat Murphy  The Falling Woman 추락하는 여인
1986  Orson Scott Card  Speaker for the Dead
1985  Orson Scott Card  Ender's Game 엔더의 게임
1984  William Gibson  Neuromancer 뉴로맨서
1983  David Brin  Startide Rising 떠오르는 행성
1982  Michael Bishop  No Enemy But Time
1981  Gene Wolfe  The Claw of the Conciliator
1980  Gregory Benford  Timescape
1979  Arthur C. Clarke  The Fountains of Paradise 낙원의 샘
1978  Vonda N. McIntyre  Dreamsnake
1977  Frederik Pohl  Gateway
1976  Frederik Pohl  Man Plus
1975  Joe Haldeman  The Forever War 영원한 전쟁
1974  Ursula K. Le Guin  The Dispossessed 빼앗긴 자들
1973  Arthur C. Clarke  Rendezvous With Rama 라마
1972  Isaac Asimov  The Gods Themselves
1971  Robert Silverberg  A Time of Changes
1970 Larry Niven  Ringworld 리월드
1969  Ursula K. Le Guin  The Left Hand of Darkness 어둠의 왼손
1968  Alexei Panshin  Rite of Passage
1967  Samuel R. Delany  The Einstein Intersection
1966  Daniel Keyes  Flowers for Algernon 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
1966  Samuel R. Delany  Babel-17
1965  Frank Herbert  Dune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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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5-2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이야... 제가 호러를 쓴 줄 알았습니다...
 

지은이 : 사노 요

옮긴이 : 김한경

 출판사 : 들꽃세상

 발행일 : 1991년

          

                      

평점 : *****

목차 : 

시체 이동

위장 자살

증거 인멸

살인 계약

완전 상속

심리 살인

이 6편의 완전 범죄에 대한 단편이 실린 사노 요의 단편집은 크게 완전 범죄가 성공한 작품과 완전 범죄를 시도하다 실패한 작품으로 나눌 수 있다. 성공한 작품으로는 <시체 이동>, <살인 계약>, <완전 상속>, <심리 살인>을 들 수 있고 실패한 작품으로는 <위장 자살>과 <증거 인멸>을 들 수 있다.

<시체 이동>은 마네킹을 이용한 완전 범죄가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이 단편집에서 가장 완벽하고 기막힌 작품이다. <살인 계약>은 덫에 걸린 여자의 헛된 몸부림에서 까뜨린느 아를레의 <지푸라기 여자>의 모습이 언 듯 엿보이는 작품이다. <완전 상속>과 <심리 살인>은 돈이 목적인 완전 범죄다. 그리고 경찰이 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위장 자살>은 마치 도플 갱어가 등장하는 것 같은 헨렌 맥클레이의 <어두운 거울 속에>의 느낌이 드는 작품이고 <증거 인멸>은 추리 소설이 내용 속에 등장해 액자 소설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이 작품은 반은 완전 범죄라 할 수 있다.

얇은 책이고 짧은 단편들인데 좋은 작품들만 수록되어 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완전 범죄만 연구한 단편들의 파티라 할 만한 책이다.

그 밖에 사노 요의 작품은 <두 동강이 난 남과 여>에 수록된 <좋은 사람이지만>과 <베스트 미스터리 2000 1>에 수록된 <거짓말쟁이의 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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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5-2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구미가 당기는데....알라딘에 없는 책이군요..^^

물만두 2004-05-2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하기 무척 힘든 책입니다...
 
불꽃같은 여자
D아끼미쯔 / 문학관 / 1993년 6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은 다카키 아키미츠의 1967년 작품으로 원제목은 <炎の女>로 우리 나라에는 이 작품 제목 이외에 <실험 부부>라는 제목으로도 출판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도서 추리 작품이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작가의 다양한 탐정 가운데 한 명인 검사 기리시마 사부로 시리즈 중 한 편이기도 하다. 한 남녀가 아내이자 연적인 여자를 살해하기로 공모를 한다. 남자의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그의 아내로 위장한 여자는 그녀의 가게에서 누군가에게 불태워지지만 구사일생으로 구조되어 그의 아내로 둔갑한 채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입원해 있는데 그 와중에 사람들이 자꾸만 살해된다. 이 작품을 읽어보면 누가 과연 <불꽃같은 여자>인가 생각하게 된다. 역자은 사키구치 안고의 <불연속 살인 사건>과 세바스티앙 자프리조의 <신데렐라의 함정>을 이 작품과 비교하지만 적절한 비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작가가 비슷한 생각을 했을 수는 있지만...

좀 더 기리시마의 활약이 돋보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마지막 사건 해결도 그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시킨다. 제목만.... 그래도 또 한 명의 못 보던 탐정, 작가의 작품을 읽었음에 만족한다. 검사가 탐정으로 등장하는 작품은 드물다. 경찰이나 변호사는 많은데... 그런 점에도 이 작품의 의의를 두고 싶다. 빨리 작가의 작품 <파계재판>이 출판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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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윈 2004-10-02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카키 아키미츠의 열한개의 의문이란 책을 읽은적 있는데, 그책도 주인공이 검사 기리시마가 주인공이죠. 추리적인 요소도 있지만 함정소설 같은 내용입니다.

물만두 2004-10-0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한개의 의문 가지고 있는데 아직 못 읽었어요...
 

 * 検事 霧島三郎(1964)

密告者(1965)열 한개의 의문

 * ゼロの蜜月(1965)

 * 都会の狼(1965~66)

 * 炎の女(1967)불꽃같은 여자

 * 灰の女 同題の長編化 (1970)

 * 幻の悪魔(1973~74)

검사 기리시마 사부로 (霧島三郞) - 도쿄 지점 검사, 아내 쿄교와는 교코의 아버지와 오빠가 살해당하는 사건과 쿄교가 살해당할뻔한 사건을 겪는 것이 작품 속에 등장하며 전 사건으로 사부로는 공판부 검사에서 형사부로 옮기게 된다. 그의 밑에는 연륜 있는 다이하찌 사무관이 비서처럼 있고 이시다 경부와 손발을 맞줘 계속 사건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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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메이커 1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 시공사 / 199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존 그림샴에 대해 혹평을 한다면 내가 나서서 한방 먹여 주고 말겠다. 그리샴 외에 누가 이토록 맥박을 빨리 뛰게 하면서도 즐겁게 해줄 수 있겠는가?' - 데일리 뉴스

그들이 한국까지 와서 나한테 한방 먹일 수 있을까? 먹일 테면 먹이라지...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 도대체 이 작품에 반전이 어디 있다는 것인지... 마지막이 반전이라면 난 왜 그 반전에 놀라지 않은 것일까... 존 그리샴의 작품을 두 세 편만 보면 존 그리샴의 패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존 그리샴식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고 모든 것에는 놀라움이 사라지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작품들을 모두 살펴보면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의뢰인>, <펠리컨 브리프>, <사라진 배심원>, <소환장>에 이 작품까지 모두 같음을 알게 된다. 처음 읽은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는 처음 작품이라 신선했다. 하지만 두 번째 작품 <의뢰인>은 만족스러웠다. 더욱이 영화보다 나았기 때문에 좋게 생각했다. 세 번째 읽은 <펠리컨 브리프>부터는 작가가 같은 이야기를 약간의 상황만 달리해서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한다. 그리고 이긴다. 하지만 더 나아지지 않는다. 도로아미타불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라고 하면 제격인데 고단한 삶을 책에서 말하며 마지막에 그래 봤자 소용없어 라고 하면 이것보다 맥 빠지는 일은 없다. 이번 작품은 <소환장>보다는 재미있고 <사라진 배심원>보다는 볼거리가 없었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작품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로맨스가 있었다는 점뿐이다. <펠리컨 브리프>에서 약간 그런 기미를 보이다 말더니 이 작품에서는 그래도 로맨스 해피엔딩은 보여줘 다행이지만 그것이 주가 아니니 작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작품을 읽는 내내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가 생각났다. 하지만 그 영화는 적어도 독자의 기를 꺾지는 않는다. 성공이나 부, 명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약자가 도주를 하고 강자는 어쨌든 살아남는다는 세상의 패턴이 지겨운 것이다. 그러니까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인지, 냉수 먹고 속 차리라는 얘긴지...

존 그리샴의 무엇이 계속 이런 작품만을 쓰게 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그가 너무 현실적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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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5-2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읽은 책입니다.
앗싸!!
반가움에 절로 주책이... 흐흐흐

근데 전 또 궁금한게 왜 존그리샴의 책들은 그렇게 많이 영화화될까요?

sayonara 2004-05-2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는 존 그리셤이 많이 변했다니까 그러시넹...
'하얀집'은 '허클베리 핀'을 떠올리게 하고,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도 꽤 색다르다니까요.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구요~~~ -_-+

물만두 2004-05-2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그래서 존 그리샴 책 모두 읽을 계획입니다... 다 읽으면 달라질지도 모르니 기다리시길... 그래도 존 그리샴 책은 많이 팔리잖아요...

panda78 2004-05-21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0년전에 <죽음의 시간(타임 투 킬)>부터 쭈---욱 봤는데요, 최근의 변화가 과연 좋은 것인가 의심스러워요... 옛날엔 정말 좋아했는데...

starrysky 2004-05-22 0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옛날의 존 그리샴이 더 좋습니다. <거리의 변호사> 때부터 문체가 변하는 걸 느꼈는데 이후 너무 심한 변화를 시도하더라고요. 근데 다행히도 최근작이 다시 예전 분위기라는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