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die Brown’ Novels
 1) Sour Cream with Everything  1966
 2) The Chinks in the Curtain  1967
 3) Neither a Candle Nor a Pitchfork  1969
 4) Only with a Bargepole  1971
‘Constance Ethel Morrison Burke’ Novels
 1) Rather a Common Sort of Crime  1970
 2) A Meddler and Her Murder  1972
 3) The Package Included Murder  1975
 4) Who the Heck Is Sylvia?  1977
 5) The Cart Before the Crime  1979
‘Wilfred Dover’ Novels
 1) Dover One  1964
 2) Dover Two  1965
 3) Dover Three  1965
 4) Dover and the Unkindest Cut of All 도버4/절단  1967
 5) Dover and the Sense of Justice  1968
 6) Dover Goes to Pott  1968
 7) Dover Pulls a Rabbit (short story)  1969
 8) Dover Fails to Make His Mark  1970
 9) Dover Strikes Again  1970
10) Dover Tangles with High Finance (short story)  1970
11) A Terrible Drag for Dover  1971
12) Dover and the Dark Lady (short story)  1972
13) It's Murder with Dover  1973
14) Dover and the Claret Tappers  1976
15) Dover Does Some Spadework (short story)  1976
16) When Dover Gets Knotted  1977
17) Dover Doesn't Dilly-Dally  1977
18) Dover Goes to School (short story)  1977
19) Dover Without Perks (short story)  1978
20) Dead Easy for Dover  1978
21) Dover and the Smallest Room (short story)  1979
22) Sweating It Out with Dover (short story)  1980
23) Dover Beats the Band  1980
24) Dover Sees the Trees (short story)  1982
25) Dover Weighs the Evidence (Also published as: Dover As Nemesis) (short story)  1982
26) A Souvenir for Dover (short story)  1985
27) Dover: The Collected Short Stories (contains all the above mentioned short stories)  1995

본명은 윌프리드 도버로 명탐정 중 최악의 외모를 지닌 인물로 런던 경시청 범죄수사과 주임 경감이다. 경시청 내에서도 모두가 싫어하는 골칫거리로 체중이 110kg이나 나가며, 기름기 흥건한 얼굴에 조그마한 들창코, 돼지처럼 부르튼 입, 작은 눈, 히틀러와 같은 모양의 콧수염을 지녔다. 게다가 음험하고 소심하고 얼간이이고 질투심이 강하며 횡폭하고 대단한 심술쟁이이다. 만성소화불량이면서도 대식가라서 가는 곳곳마다 염치없이 음식을 반강제로 빼앗아먹고, 게으름도 심해서 조금이라도 비나 눈이 오면 꾀병을 부려 수사를 쉬고 머크리거 부장형사에게 수사를 시킨다. 수사가 부진하여 귀찮아지면 다짜고짜 아무나 지목하여 유치장에 넣어버리고 반발하는 부하들은 직무 태만으로 몰아붙인다. 증거는 나중에 아무렇게나 만들어버린다. 이런 터무니없는 수사가 오히려 범인의 넋을 빼놓아 의심과 불안을 심어주어 결국 꼬리가 잡히게 된다. 이렇게 뜻하지 않은 진범을 잡으면 도버 경감 역시 어쩔 줄 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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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hele 2004-06-08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버 시리즈도 단편이 상당히 많군요. 이 작가의 단편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물만두 2004-06-0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도버가 별로인지라... 그런데 출판될 것 같지는 않네요...
 

1) The Cask  1920
 2) The Ponson Case  1921
 3) The Pit-Prop Syndicate  1922
 4) The Groote Park Murder  1923
 5) Inspector French's Greatest Case 프렌치 경감 최대사건  1925
 6) Inspector French and the Cheyne Mystery  1926
 7) Inspector French and the Starvel Tragedy  1927
 8) The Sea Mystery  1928
 9) The Box Office Murders  1928
10) Sir John Magill's Last Journey  1930
11) Mystery in the Channel  1931
12) Sudden Death  1932
13) Death on the Way  1932
14) The Hog's Back Mystery  1933
15) The 12.30 from Croydon 크로이든 발 12시 30분  1934
16) Mystery on Southampton Water  1934
17) Crime at Guildford  1935
18) The Loss of the Jane Vosper  1936
19) Man Overboard!  1936
20) Found Floating  1937
21) The End of Andrew Harrison  1938
22) Antidote to Venom  1938
23) Fatal Venture  1939
24) Golden Ashes  1940
25) James Tarrant, Adventurer  1941
26) The Losing Game  1941
27) Fear Comes to Chalfont  1942
28) The Hunt Ball Murder (short story)  1943
29) The Affair at Little Wokeham  1943
30) Mr. Sefton, Murderer (short story)  1944
31) Enemy Unseen  1945
32) Death of a Train  1946
33) Murderers Make Mistakes (short stories)  1947
34) Young Robin Brand, Detective  1947
35) Silence for the Murderer  1949
36) French Strikes Oil  1952
37) Many a Slip (short stories)  1955
38) The Mystery of the Sleeping Car Express (short stories)  1956
39) Anything to Declare?  1957

명탐정 중에는 특출난 인재가 많지만 프렌치 경감은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경찰관이다. 그러나 남보다 훨씬 끈질기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수사에 임한다. 말하자면 <천재형>의 탐정이 아니라 직접 뛰어다니며 열심히 수사하는 <노력형>이다. 특히 알리바이 수사가 장기이다. 범인이 기차, 기선, 비행기를 타고서 교묘하게 만든 완벽한 알리바이를 프렌치 경감은 끈기 있게 수소문하러 돌아다니면서 근소한 시간의 엇갈림을 찾아내어 그 트릭을 밝혀낸다. 프렌치 경감은 어떠한 것에도 굽히지 않고 몇 번 실패해도 완벽하게 알아낼 때까지 답사한다. 하지만 결코 무시무시하고 냉혹한 경감은 아니다. 오히려 부인의 추리 감각이 더 예리하다. 프렌치는 추리를 하다가 막히면 그때까지의 경과를 아내에게 자상하게 얘기하는 습관이 있고, 부인은 조용히 편물을 하면서 듣다가 여성 특유의 육감으로 적절한 힌트를 주는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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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명탐정 김전일 6 소설 명탐정 김전일 6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이계성 옮김 / 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천둥 축제 살인 사건이 부제인 작품이다. 이 외에 작가가 시도하고 싶어하던 단편 두 편도 실려 있다. <공범자 X>와 <방황하는 악마>가 그 단편이다.

김전일은 미쓰 마플이나 포아로, 댈글리시 등등의 많은 탐정들처럼 사건을 달고 다닌다. 그래서 여행도 마음 놓고 못한다. 미유키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점이 없었다면 김전일에게 어떤 매력도 발견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6권까지 아케치 경감이 등장하는 작품은 없다. 겐모치 경감은 등장하는데 아케치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이런 작품을 보면 도시나 시골이나 무섭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사건이 일어 날려면 무인도에 두 사람만 있어도 일어날 테니까.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중편의 표제 작품보다는 차라리 단편 <공법자 X>와 <방황하는 악마>가 더 마음에 들었다. 특히 <방황하는 악마>는 많이 본 듯한 트릭을 구사하고 있다. <공범자 X>는 교환 살인에 대한 작품이고 <방황하는 악마>는 고립된 산장을 찾는 사람들과 그곳에서 도주한 살인범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이 단편들은 또한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특별판에도 수록되어 있다. 소설을 읽을 수 없는 분들은 만화를 보면 된다. 맛보기 정도는 될 것이다. 빨리 김전일 다음 판이 계속 출판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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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6-07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탐정 코난과 김전일 정말 재밌죠.. 저는 주로 다른 종류로 보지만(컴) 말이죠..

비츠로 2004-07-1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은 7권까지 나왔는데 7권도 상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7권 구하기란 거의 불가능이더군요.

물만두 2004-07-18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상권은 찾았는데 하권을 못 찾으니 환장하겠습니다...
 
13호 독방의 문제 동서 미스터리 북스 55
잭 푸트렐 지음, 김우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이 얼마나 큰 사건이었나를 생각해 볼 때 영화 <타이타닉>에서의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는 잭 푸트렐을 생각한다. 사고 기계 반 두젠 교수를 창조한 작가이면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지 못하고 타이타닉호와 함께 침몰한 작가... 그의 죽음으로 추리 소설사가 커다란 손실을 봤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란 사람은 어쩔 수 없어 이런 점만 눈에 띈다.

이 단편집은 일단은 1973년에 출판된 <Best Thinking Machine Detective Stories>를 번역했다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 맞을 것이다. 하지만 1907년에 발표된 <The Thinking Machine (The Problem of Cell 13)>에서 세 편 <The Flaming Phantom>, <The Problem of Cell 13>, <The Scarlet Thread>이 출판되었는데 이는 1973년 판에 수록되어 있고 나머지 <The Brown Coat>, <The Crystal Gazer>, <His Perfect Alibi>, <The Missing Necklace>, <The Problem of the Stolen Rubens>, 1977년 발표된 <Great Cases of the Thinking Machine>에서 <The Superfluous Finger>이, 그 밖의 작품으로 <The Case of the Mysterious Weapon>, <The Leak>이 수록된 짜집기를 한 단편집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단편집이지만 워낙 한 권으로 묶여 나온 책이 없어 만족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저작권 시효도 지난 것 같으니 더 많은 작품의 출판을 기대하고 싶다. 내용은 반 두젠 교수가 등장하는 데 언급이 필요할까 싶어 하지 않기로 한다. 꽤 유머러스한 작품도 있다는 점만 밝힌다. 물론 <절단 된 손가락>같은 작품은 좀 으시시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이 단편집도 읽지 않으면 후회할 만한 작품이라는 점만 말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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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탑 동서 미스터리 북스 13
P.D. 제임스 지음, 황종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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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경찰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P. D. 제임스가 창조한 댈글래시 경감 시리즈 중 한 작품이다. 작가는 두 명의 탐정을 창조했다. 한 명은 이 작품의 주인공이며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담 댈글리시 경감이고 또 한 명은 <여자에게 맞지 않는 직업>에 등장하는 초보 탐정 코넬리아다. 물론 코넬리아의 작품에도 댈글리시가 조연으로 등장하기는 한다. 아담 댈글리시는 시인이자 경찰이다. 그리고 독신이다. 어떤 성격인지 명확하게 작품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무심한듯 시크한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고 경찰 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보이면서도 사건 해결에 끈기를 보인다.  

어떤 살의 (A Mind to Murder), 나이팅게일의 비밀 (Shroud for a Nightingale), 소망 그리고 욕망 (Devices and Desires)을 읽고 이 작품을 읽은 결과 P. D. 제임스의 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스타일과 콜린 덱스터의 스타일의 중간 정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처럼 트릭 위주의 거실 중심의 추리에서는 벗어났지만 콜린 덱스터의 좀 더 치밀하고 세련된, 그리고 집요함은 결여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달글리시의 성격이나 그의 추리나 어떤 집요함이 결여된 형사로서의 무심함에서 비롯된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제임스의 작품은 재미보다는 그런 달글리시의 무심한 인생에 대한 관조적 느낌을 같이 느끼기 위해 보는 것 같다.

자신의 아버지 친구인 신부의 엽서를 받았을 때는 입원 중이었고 퇴원해서 그를 찾았을 때는 이미 신부는 고인이 되어 있어 그가 자신과 의논하고 싶어한 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되어 난감해 하는 댈글리시 앞에 신부가 머물던 요양원에서 기묘한 일이 벌어짐을 감지하고 그는 요양원에 머문다. 사이비 종교 집단 같은 그곳에서 원인 모를 사건이 발생하고 댈글리시는 그곳에서 발을 뗄 수 없게 되는데 과연 이 곳의 은밀한 비밀은 무엇일까. 요양을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 사람들이 사고로 죽는 경우가 이상하게 많다. 몇 안 되는 요양인들 중에서. 의문을 느낀 댈글래시가 조사를 하는데 그가 발견한 것은 참으로 기막힌 것이었다.  

P. D. 제임스의 작품은 사실 댈글리시 경감을 보는 맛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작품들이다. 이미 아가사 크리스티가 할 수 있는 모든 사건을 보여 준 뒤라 이 작가에게 어떤 사건적 트릭이나 시대를 앞선 범죄 심리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작가는 지극히 아가사 크리스티적인 것 같으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켜 내고 있다. 그것은 시인이며 경찰인 주인공 댈글리시라는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인물이 가진 이 부조화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을 분산시키고 교묘히 사건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 메마른 듯 하면서도 기묘하게 감상적이고 철학적인 경찰 댈글리시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런 시를 쓰는 독특한 경찰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작품을 보는 독자에게 댈글리시를 분석하는 재미로 이 작품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1975년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은 1970년대라는 시대 배경이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어떤 공통점을 갖는 지 안다면 너무 쉽게 풀리는 작품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중에도 비슷한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을 보면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에 이런 이들이 얼마나 많을지 참 걱정스럽다. 하지만 걱정만 할 수밖에 없으니. 평이하지만 사회 문제를 잘 담아내고 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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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 2004-07-17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