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러브인 다이어리
그린아일랜드
평점 :
절판


선물받은 2009년 다이어리이다. 교보문고에서 샀는데, 겉표지도 예쁘지만 속표지도 무척이나 화려하고 예쁘다. 무엇보다도 태그 스티커가 잘 되어 있어서 다이어리를 실용적으로 꾸밀 수 있다.  

Monthly Plan에 날짜를 하나씩 채워나가야 하는 형식이고, 간혹 5주가 넘게 나오는 날짜는 다른 날짜와 함께 써야해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 Weekly Plan 또한 직접 날짜를 써야 한다. 2008년에는 지극히 사무용으로 나온 다이어리를 쓴 터라 이렇게 직접 날짜를 쓰지 않아도 되었는데, 2009년 다이어리는 예쁜만큼 직접 손이 많이 가는 것 같다. 

다이어리가 많이 무겁지는 않는데, 스프링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속지가 떨어질까봐 겁이 살짝 난다. 그 외에는 무척 좋다. 아주 보기만 해도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무척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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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9-01-0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리 진짜 예쁜데, 더더더 예쁘고 기분 좋은 일들로 가득 채워가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미미달님.^^

미미달 2009-01-08 02:55   좋아요 0 | URL
네 깐따삐야님 ~ 서재 자주 들릴께요! ^^*

미미달 2010-05-23 12:48   좋아요 0 | URL
What?
 
스나크 사냥 ㅣ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야베 미유키는 작품을 거의 밥먹듯이 내기 때문에 가끔은 정말 이 책은 대충 쓴 졸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작품 스나크 사냥의 경우에는 하룻동안의 추적의 절박함을 담은 의미에서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와 비슷하고, 청소년 범죄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과 비슷했다. 둘을 섞어 놓으면 대충 이런 작품이 나올 수도 있으리라.

너무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을 많이 읽은 후유증 아닌 후유증일 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의 결말은 특히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쥐어짜는 듯한 억지 감동 결말은 헐리웃 영화의 시시한 결말과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너무 이 작품 하나로 인해 미야베 미유키의 모든 작품을 혹평해버린 듯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내가 그녀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만큼 그녀의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작품들과 그녀의 왕성한 작품활동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좀 더 작품마다 심혈을 기울여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작가의 이름만 믿고 작품의 판매부수를 보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그녀도 분명 알 것이다. 끝까지 좋은 작가로 남을 수 있기 위해서라도 작가의 장인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작품인 스나크 사냥은 많이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긴박함은 느껴졌지만 그만큼 지루함 또한 느껴진,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작품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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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2권 - 1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ㅣ 쇼퍼홀릭 시리즈 2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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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이 뉴욕을 놓칠 수는 없는 노릇. 이번에는 레베카가 뉴욕을 접수한다. 소피 킨셀라의 홀릭 시리즈가 그렇듯, 통속적인 드라마를 한 편 본 듯 하지만 2권에서 내가 가장 흥미롭게 느낀 부분은 영국 사람들의 미국과 그 속의 또 다른 하나의 국가라고 불러도 좋을 뉴욕에 대한 인식이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이미지가 일반적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지만, 역시 빅애플은 영국의 젊은 세대들에게도 유토피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레베카가 1권에서는 어쩌다가 성공의 길로 들어서서 빚을 모두 갚았지만, 그녀의 선천적인 쇼퍼기질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또 한 번의 과도한 빚에 시달리게 되고, 그토록 바라던 뉴욕으로 가게 되지만 그 빚이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정도의 큰 장애물이 되어버린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1권에서보다 더 큰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를 찍고 일과 사랑 모두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설마 3권에서도 또 다시 중독자로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 아닌 염려가 된다.

이번에도 레베카의 엉뚱함을 보고 크게 웃었다. 못말리고 사랑스러운 레베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행동에 누구라도 웃음을 감출 수 없을 것 같다. 쇼퍼 홀릭을 두 권 째 읽다보니 왠만한 명품 브랜드는 다 외워버린 듯 하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었으니, 바로 스스로에게 투자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 또한 자기 자신을 좋은 이미지로 본다는 것이다. 패션에 대한 센스라고는 전혀 없는 내가 레베카의 코디 센스의 일부만이라도 가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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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1권 1 -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 ㅣ 쇼퍼홀릭 시리즈 1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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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 홀릭보다도 집 책꽂이에 꽂혀있는 워커 홀릭을 먼저 읽었다. 소피 킨셀라의 작품으로는 시리즈가 아닌 단행본으로서의 '당신만 아는 비밀'로 처음 접했었다. 쇼퍼홀릭이 세 번째 읽는 소피 킨셀라의 책 임에도 이 세 권을 읽었을 때의 공통점이 있으니, 마치 개그 프로그램을 보거나 만화책을 읽는 것과 같이 큰 웃음을 터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워커 홀릭의 레베카가 워커 홀릭이 되기 전, 쇼퍼 홀릭이었다는 사실 역시 놀랍다. 그토록 일에 미쳤던 주인공이 어울리지 않게 일은 뒷전이고, 쇼핑중독자로서의 변신 또한 완벽하다니.... 그렇지만 중간 중간의 폭소에 이어지는 워커홀릭과 같은 레퍼토리는 사실 조금 진부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이번엔 마치 '브릿지존스의 일기'의 스토리전개와 '섹스 앤 더 시티'의 분위기 또한 묘하게 조합되어 있어서 그저 뭐 그렇고 그런 엔터테인 소설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나름의 매력도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왠만한 만화책 저리가라 할 정도로 폭소를 터뜨릴 수 있는 소설책이 과연 몇이나 될까.

쇼핑의 유혹에 빠진 레베카의 소개와 에피소드가 1부였다. 앞으로 2부 부터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다. 사실 워커홀릭의 레베카가 더 좋았는데 워커홀릭은 그것으로 끝이니,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쇼퍼홀릭의 레베카를 계속 만나보며 즐거운 여정을 함께 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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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Paragraphs: An Introduction to Writing Paragraphs (Paperback, 2, Revised)
Keith S. Folse / Heinle & Heinle Pub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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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글을 쓰는 방법, 내용의 짜임새와 틀에 대해서 한국과 서구의 paragraph가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요즘 TOFEL이나 IELTS와 같은 고급 영어 시험에서 필히 서술형의 writing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다면 이 책 'Great Paragraph'가 무척 좋을 것 같다. 아직 에세이를 한 번도 써보지 못했지만, 그 전 단계인 Paragraph에 대해서 단원별로 각각의 지식과 여러가지 방법, 그리고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알찬으로 짜여져 있어서 책을 모두 마스터 한 후, 한 층 더 영어 글쓰기가 쉬워진 것 같다. 

Answer Sheet가 책에 첨부되어 있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 과정이 무척 번거로워서 포기해버렸다. 소소한 것 같지만 이것이 내가 보기엔 굉장히 큰 단점인 듯 싶다. 그래서 영어 학습을 위한 원서는 Oxford나 Cambridge 출판사 외에는 쉽게 구입하기가 꺼려지는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Houghton Nifflin에서 나온 책임에도 이것 외에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부분은 적었다. 

또 이 책을 완벽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필히 파트너가 있어서 자기가 쓴 글에 대한 피드백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실력이 상승할 수 있으며, 책의 구성 또한 혼자서 공부하는 책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고 첨삭해 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한 단원씩 학습이 끝난 후 홈페이지에서 Quiz 또한 볼 수 있어서 Paragraph에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이 매우 적합한 학습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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