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atican's Exorcists: Driving Out the Devil in the 21st Century (Hardcover)
Tracy Wilkinson / Grand Central Pub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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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rcism.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러 영화가 어쩌면 그 기원을 비롯한 여러 사실에 대해 파헤쳐보았을 때 우습게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런 것은 차치하고 일단 미신 또한 그 나라의 문화를 철저히 반영했음에 대해 흥미로움을 많이 느꼈다. 한국에서의 '무당'이 이탈리아에서의 '엑소시스트'라고 할 때, 이것이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반영한 사례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실제로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진위 여부를 막론하고, 밀란에서 왔다는 한 이탈리아인에게 호기심으로 엑소시스트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그저 우스꽝 스럽게 넘어갈만한 소재에 불과한 듯 보였다. 우리가 흔히 '무당'에 대해 반응을 보이듯, 그 나라 사람들 또한 모두들 이에 대해 심각하거나 관심있게 반응을 보이지 않음은 사실인 것 같았다. 그렇다고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엑소시스트를 철저히 믿게 되어서, 이 책에서 묘사된 것 처럼 몇 인간의 배후에 악마가 있고 그 인간을 조종하고 있다고 믿게 된 것은 아니다. 카톨릭을 비롯한 각종 종교가 이런 인간의 행동에 대해 Devil을 개입시키기 때문에 이를 퇴치하는 역할과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 또한 있음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서는 엑소시스트의 배경과 사례 등에 대해 나름 저자가 철저히 파헤쳐서 소개해주고 있다. 내게 있어서, 이는 '흥미'의 선에서 끝이었고, 이제는 그저 영화에서 끝이 아닌, 그 보다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었음에 그저 만족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영화 '엑소시스트'를 보지 않았는데, 아마 지금 그 영화를 보게 된다면 그저 하나의 호러 영화가 아닌 좀 더 진지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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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ing Harry Winston (Mass Market Paperback)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 Simon & Schuster Mass Market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전형적인 chick lit.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DVD로 열 번은 더 볼 정도로 무척 좋아했는지라, 당연히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했건만, 별로였다. The devil wears Prada보다는 Sex and the city에 더 가까운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 명의 여주인공의 연애이야기, (남자에 미친 여자들이라고나 할까.) 책의 내용은 그렇다쳐도 표지는 정말 좋아한다. 시리즈로 나와있는 저 하이힐 커버가 왠지 독자를 유혹하는듯. 

거의 모든 로맨스 영화가 그렇듯, 이 작가의 책의 배경 또한 거의 'New York'인데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런던과 뉴욕은 비슷하면서도 아주 다른 것 같다. 칙릿의 배경으로 런던이 조금은 고상하면서도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인상을 풍기지만, 뉴욕은 젊은 여성들의 꿈과 연애의 배경으로는 정말 최고의 배경이 아닐까, 물론 이 또한 익숙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전형적인 그리고 약간은 따분한 그닥 끌리지 않는 chick 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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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sociate (Paperback)
존 그리샴 지음 / Dell Book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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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유명한 작가의 책을 이제서야 읽어보다니라는 반성 아닌 반성이
쓰레기라고 감히 평할 수 있는 이 책 하나로 반성한 것을 반성하게 생겼다.

도대체 이것이 스릴러인지 미스테리인지 아니면 추리인지,

장르가 모호함은 차치하고 엔딩의 허술함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이상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수많은 존 그리샴의 소설 중 잘 알려지지 않은 하나를 읽고 감히 평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책을 생각없이 막 써가는 작가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가 아닐까.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유수의 로펌 중 하나로 일하게 된 주인공은
그가 대학생이었을 때 열린 파티에서 그들의 친구들과 한 여학생과의 강간 사건에 얽히게 된다.
증거가 된 비디오로 그를 협박하는 알 수 없는 정체의 인물들로 인해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파이가 된 그. 

사실상 여기까지가 꽤나 흥미진진하지만, 끝에 이르러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해놓고 해결해 준것은 하나도 없다. 
그저 '딱' 하나의 소재가 떠올라서 생각없이 막 써 간 소설이랄까.
rubb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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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SE - 아웃케이스 없음
존 카니 감독, 글렌 한사드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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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영화를 보기 전 주제곡을 무척 많이 들어서 익숙해져 있으니
영화의 반은 이미 내가 알고 있다고 해야 할까.
영화의 스토리 속에 녹아 있는 주제곡.
배우들이 직접 부른 그 곡들이 정말 최고 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Ireland의 쓸쓸함과 겨울이라는 배경이 더욱 두 남녀의 사랑 아닌 사랑을 애틋하고 슬프게 만들어 주는 게 아닐까.

주제곡만 들었을 때는 과연 이 곡이 영화의 어떤 장면에 들어갈까 상상하곤 했었는데,
막상 보니 이 곡들이 주제의 back ground로서 삽입된 것이 아닌
직접 배우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흥미로웠다.
거기에 촬영기법 또한 대부분의 영화들처럼 매끄럽고 자연스럽고 정돈된 것이 아닌, 약간은 허술한 듯 하지만 누군가 찍은 하나의 다큐멘터리 같은 형식이라 결코 돈들인 것을 티내는 그런 영화들과는 다르지만, well-made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올 때 이 영화를 보고 또 보게 될 것 같다.
비오는 날 영국에서 본 이 영화.
첫 기억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할 영화와 주옥같은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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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2 - [할인행사]
게리 마샬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1편을 무지 재미있게 봐서 2편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rubbish.....
영국 오기 전에 한국에서 케이블 TV로 조금씩 야금야금 보긴 했었는데,
확실히 한 편을 제대로 보니 예상외로 최악이었다.
웃음 포인트를 찾을 수 없음.

여하튼 여전히 앤 해서웨이의 외모는 눈부셨지만,
1편과 달리 그녀가 더 이상 변신할 게 없는 최고의 프린세스로서의 외모를 보여줘서 지루했고
어설프고 허접한 러브라인 또한 지루했다.

남녀노소 볼 수 있는 어린이 영화에서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하지만,
확실히 어떤 것이든 속편은 별로다, 몇몇 영화를 제외하고는. 이 영화가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임.

그러나 영어가 쉬워서 영어 배우기에는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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