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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ing Harry Winston (Mass Market Paperback)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 Simon & Schuster Mass Market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전형적인 chick lit.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DVD로 열 번은 더 볼 정도로 무척 좋아했는지라, 당연히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했건만, 별로였다. The devil wears Prada보다는 Sex and the city에 더 가까운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 명의 여주인공의 연애이야기, (남자에 미친 여자들이라고나 할까.) 책의 내용은 그렇다쳐도 표지는 정말 좋아한다. 시리즈로 나와있는 저 하이힐 커버가 왠지 독자를 유혹하는듯.
거의 모든 로맨스 영화가 그렇듯, 이 작가의 책의 배경 또한 거의 'New York'인데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런던과 뉴욕은 비슷하면서도 아주 다른 것 같다. 칙릿의 배경으로 런던이 조금은 고상하면서도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인상을 풍기지만, 뉴욕은 젊은 여성들의 꿈과 연애의 배경으로는 정말 최고의 배경이 아닐까, 물론 이 또한 익숙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전형적인 그리고 약간은 따분한 그닥 끌리지 않는 chick 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