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비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쓰기연습문제 포함)
한자능력검정시험연구원 엮음 / 느낌이좋은책(엑스파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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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평을 듣고 사긴 샀는데, 다른 책들을 보지 못해서 다른 책들에 비해 좋은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만 아쉬운 점을 들라면,

일단 획순이 없다.

비록 이건 시험에 나오지 않지만, 한자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획순이 필히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방송을 보지 못해서 방송에서 가르쳐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한자 연습책에 뜻을 적는 칸도 마련해줬으면 더 좋았을걸 싶다. 정말 한자 공책처럼 그렇게 만들어졌더라면 좋았을걸....

이상, 아쉬운 점이었고 나머지는 거의 괜찮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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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2집/EVE
PLYZEN (플라이젠)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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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안와, 워크맨으로 음악을 듣고자 봉지속 테입 뭉터기들 속을 헤집어 찾아낸 이브 2집.

으아.. 이게 정말 얼마만에 들어보는 앨범인지. 후덜덜. 내가 3집부터 이브를 좋아하기 시작했으니 이 2집은 3집을 사고 나서 꽤 시간이 흐른 후, 입시학원을 다닐 때에 굳이 먼길을 걸어 이 테이프를 사고 난 후 학원을  가서 지각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2학년때였다지.아마. 그럼 2000년이군.

뭐 지금이야 이브가 앨범을 냈으면 그냥 냈구나. TV에 나오면 (얼마전에 스타 골든벨에 세헌씨가 나와서 크헉했다는... 거기 나온 스타들이 이브 이름의 유래를 듣고 '추석' 이니 '설날'이니 맘대로 이름 지으며 우스갯소리하는데 옛날의 열렬했던 팬으로써 눈살이 찌푸려졌다는_) 그냥 나왔구나 싶은 팬도 아닌 팬이되었지만, 그래도 2집을 다시 들어보니 끄아아.... 기억 속에 흐릿하게 각인 되어 있는 노래 한 곡, 한 곡에 다시 색을 발라입힌 듯 나도 모르게 절로 흥얼흥얼 따라하게 됨과 함께, 이 훌륭한 곡들의 프로듀서인 '고릴라'씨의 행방에 대해서 무진장 궁금해졌다는....

어쨌든, 검색해보니 지금은 7집 활동을 세헌씨 혼자서 솔로로 하고 있는데, 때론 과거가 그립다. 네 명이서 활동할 때의 음악적 색깔과 지금은 너무 다른 것 같아서 요즘은 굳이 찾아서 듣고 있지도 않은데, 7집에 대해 호평이 의외로 많아서 또다시 그때를 생각하며 기대를 안고 7집을 한 곡, 한 곡 음미해볼까나 싶다.

7집은 7집이고, 2집에 대해서 말을 더 해보자면 Eve (Don't say goodbye), Come on은 뭐 명곡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아직도 불리워지고 있는 노래 (심지어 내가 다니는  학교 밴드에서 여자 보컬이 Eve를 부르는데, 한편으로는 놀랐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회에 젖어있었다는... ) 이니 만큼 더 말해봤자이겠고,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곡은 '少女' 그리고 '내 눈을 가져가' 이다.

'내 눈을 가져가'는 가사가 다소 엽기적이면서도 참신해서 꽤 괜찮은 곡이고, 소녀는 일단 들어보면 왜 추천을 하는지 알게되리라.

자켓이 지금 보니 다소 부담스럽긴하다. 그렇지만 자켓이 부담스러운만큼 수록된 곡들 또한 한 곡도 빼놓지 않고 부담스러울만치 무진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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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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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방학에는 일본 추리소설을 여느때보다 많이 읽는 것 같다. 그만큼 이때까지의 일본소설만의 특성인 감성적인 소설들이 대세를 이루었다면, 최근들어서는 점점 일본의 추리소설들이 아주 잘 만들어져 우리에게 전해져오는 것 같다. 때문에 이때까지 읽었던 몇 편의 추리소설들 모두 정말 훌륭했다.

그런 훌륭한 추리소설의 목록에 또 하나의 소설이 더해졌다. 바로 이 책 '13계단'. 이 책에 대해 말로 어찌 다 형언하리오. 그만큼이나 기막힌 짜임새에 한 번 놀라고 두 번 놀라고. 독자를 정말 여러번 놀래키는 소설이었다. 바로 얼마전에 <이유>를 읽고 반해버린 작가 '미야베 미유키'까지 두 번 생각할 것 없이 바로 '에도가와  란포상'의 수상작으로 택한 작품이라는데 더 말할게 있을까?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사형'의 존폐에 대해 심히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준데에 있다. 개인적으로 사형 찬성론자인 내가 책의 내용 속, 사형 집행에서의 그 굉장한 묘사에 압도당해 한번 더 사형이라는 극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만큼, 여러가지 시사해 준 점이 많아서 더욱 더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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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2(완결) 세트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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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봤을때, 마침 '아파트'라는 영화 이름이 한창 오르내리고 있을 때였지만, 그 영화와 이름이 우연히 같다는 생각만 했지 관련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아니 그런데 알고보니, 바로 이 책을 영화화했다 이거지?! 책이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마침 내가 오랜시간이 지난 후, 이 책을 들었을 때가 영화화 되어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니. 이런 우연이....  그 영화에 대해서는 한창 예고편만 보고 기대를 하고 있던터라 이 책 또한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었다.

사실 '강풀'이라는 만화가의 이름은 무지 많이 들어봤지만, 그 유명한 '순정만화'조차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을 정도로 강풀에 대해서 아는건 전혀 없다. 이 책도 겉모습만 무섭지 사실은 작가가 웃긴 소재만 쓰는 작가면, 웃긴 책이 아닐까 싶었던 생각도 바로 '미스터리심리썰렁물'이라는 표지에 나온 책에 대한 아주 아주 간략한 소개 때문이었다.

책은 내가 읽기 전, 동생이 먼저 읽었는데, 중간 중간 키득키득 거리길래 역시나 웃긴 책인 줄 알았건만, 막상 내가 읽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웃긴 부분도 군데군데 있긴하지만...)

어쨌거나, 영화가 듣기로는 평이 썩 좋지 않더구만. 그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고소영이라는 아주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 배우의 출연에, 탄탄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평이 썩 좋지 않은 이유는? 일단 봐야지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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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6-07-1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는 안 보셔도 될 듯...^^;;;;

미미달 2006-07-1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그만큼 별로였나요? 이런... ^ㅁ^ ;
 
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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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두껍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다만 단숨에 읽기엔 눈도 아프고 머리도 복잡해서 조금씩 쉬며 읽었을 뿐.

이 책은 흔히 볼 수 있는 추리소설과는 다른 아주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는 소설이다. 이미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이젠 종결되어 이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두 다른 곳으로 흩어져 버렸을쯤,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나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다소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적이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건 아닌가 싶기도 한 만큼, 책이 두꺼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추리소설을 읽는 맛인 '반전' 또한 찾을 수는 없지만, 그 대신엔 독자로 하여금 무언가를 던져주는 것이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 무엇이란, 이 책이 추리소설이면서도 사회소설인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의 문제점을 아주 잘 포착해서 추리의 힘을 빌려 독자에게 던져준 것이다. 얼마전에 읽었던 사회추리소설인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지만, 그 책과 달리 화두는 조금 다르다. 인간의 허영심과 이기주의, 그리고 물질만능주의 등.. 

'미야베 미유키'의 또 다른 소설에 관심이 가는건 그만큼 이 다재다능한 작가의 소설에 금방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또다른 작품을 기대를 안고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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