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one 9급 박민주 민주국사 (전 3권) - 2008
박민주 지음 / 웅진패스원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공무원 국사계에서는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고 하길래, 교재를 보며 강의를 들어보았다. 다른 강사의 강의는 들어보지 않은터라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명성만큼이나 훌륭한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국사라는 과목 자체가 워낙 공부할 수록 분량이 끝이 없기 때문이지만, 지엽적인 설명과 인과관계는 강사가 대충 설명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놓치면 이 교재만 가지고는 공부하기가 다소 힘들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강사의 말을 꼼꼼이 듣고 메모하면서 듣는 방법과, 교과서와 병행하여 공부하는 방법 등 교재와 강의를 제외한 다른 방법의 공부를 함께 해야 국사를 완벽하고도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교과서에 나와있지 않은 사료도 많이 첨부되어 있고, 수년간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사의 강의이기에 교재만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강의를 들으며 공부해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 중 발해 관련 설명에서는 우리나라 역사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들으며 강의를 좀 더 조심히 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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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달 2008-01-24 17:04   좋아요 0 | URL
아 맞다. 그 분 이름도 많이 들어봤어요 !
한 번 들어보아야겠네요. ㅋㅋ

비로그인 2008-01-2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로 쓰신 책 제목을 보고 님과 저의 신분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래도 우리 친구 맞죠?

2008-01-25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커스 토익 Reading (온라인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Hackers TOEIC Reading) - 해설서 포함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토익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해커스 토익'. 토익이 바뀌기 전엔 토마토로 공부했었는데, 둘 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모든 건 자기 공부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구성은 챕터로 나뉘어서 Grammar와 Vocabulaly로 반씩 나뉘어져 있다. 한 챕터씩 하루에 공부하면 된다.

진단모의고사로 쳐보고 점수대별로 공부스킬을 달리 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무엇보다도 해커스토익의 가장 큰 장점은 온.오프라인이 합쳐진 쌍방향식 스터디가 체계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질문하고 다른 토익 시험자들과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기에, 능률이 더욱 향상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으니, 모든 문제에 해설이 상세히 나와있지 않다. 기본기를 다진 후 본격적인 문제를 풀기 전 Practice에서는 답지에 해설이 나와있지 않으니 다소 불편한 점도 없잖아 있다.

토익 만점을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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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8-01-2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토익 공부도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모든 건 자기 공부하기 나름! 역시 똑똑한 미미달님.^^

미미달 2008-01-25 10:50   좋아요 0 | URL
똑똑하다니... 얼마나 이 말을 오랫동안 못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는 집에서도 제가 똑똑한 줄 알고 아빠가 많이 그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커가면서 그게 아닌 것 같은지 오랫동안 그 칭찬을 못 들었어요. 흐흐
토익은 뭐 해커스가 괜찮긴하지만 다른 토익 책 들도 비슷비슷한 것 같긴해요.^^
 
Keane - Hopes And Fears - Universal Top To Mid Price
Keane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앨범을 찾게 되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한곡씩 들을 때 마다 퍼즐의 피스를 제자리에 끼워넣는 듯한 그 느낌이다. keane의 보이스를 사랑한다. Bend And Break의 그 가사와 음색에 이토록 알맞은 보이스가 있을 듯 싶다. 이미 Somewhere only we know 및 Everybody's changing과 같은 곡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해서인지 귀에 익을 수도 있다.(Everybody's changing 같은 훌륭한 곡을 코미디의 소재로 써서 보통 사람들이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피식 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노라면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이 느껴지는.....)

기분 꿀꿀한 날에 위로받을 수 있는 밴드 Keane. 너무 좋아서 가사까지도 노트에 써서 번역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어의 영국발음에 매력을 느끼고있음) 전설의 그룹 Queen의 보이스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제법 잘 어울리는 듯한 이 두 가지의 특성이 바로 Keane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앨범은 거의가 싱글이다보니 유독 이 앨범만이 그 훌륭한 곡들을 모두 합쳐놓은 듯한 Best 중의 Best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심플한 앨범 자켓 속의 CD를 꺼내서 넣고 듣다보면 저절로 눈물이 날 정도로 감개가 무량하다. 눈물이 주륵주륵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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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따삐야 2008-01-18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verybody's changing! 라이브 공연 찾아서 보고 있는데 완전 좋은데요?
진짜 목소리 끝내준당.^^

근데 머에요. 품절이잖아. -_-

미미달 2008-01-19 11:20   좋아요 0 | URL
옹홍 깐따삐야님 오랜만이네요.
아악 저도 라이브 공연 찾아서 들어보아야 겠어욧 !!! ㅇㅅㅇ
완젼 좋지 않아요? 으흐흐흐

깐따삐야 2008-01-20 23:05   좋아요 0 | URL
미미달님 덕분에 좋은 노래 발견했어요.^^
이소라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서 Everybody's changing을 불렀는데 그것도 참 색다르고 좋더라구요.

미미달 2008-01-21 22:37   좋아요 0 | URL
아아 당장 찾아보겠어욧 !! ㅎㅎㅎㅎ

비로그인 2008-01-19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좋으셨어요?눈물이 주륵주륵이라니...
저도 들어보려했더니 품절이라네요.
할 수 없지, 불법 다운로드 받아야지...

미미달 2008-01-19 11:22   좋아요 0 | URL
흑 넘 좋아서 눈물이 주륵주륵입니다 ㅠㅠ
사....사실 저도 MP3에 넣어서 듣고 다닌다는.....
CD플레이어 가지고 있지도 않고 무겁고 해서 CD있어도 잘 안 듣게 되더라구요..... ㅠ ㅠ

myra6 2010-01-2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코미디 프로에서 처음듣고, 곡도 웃기는줄 알았다는..
이런 명곡을 참..ㅋㅋ
 
보랏빛 소가 온다 - 광고는 죽었다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 / 재인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TV-산업 복합체가 마케팅의 주요 전제였다면, 지금은 더 이상 광고가 마케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우린 그 광고를 기억하지 못한다. 물론 광고가 매우 특이하거나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많이 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런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보니, 광고를 하지 않는 제품은 왠지 그 질적인 면에 있어서 광고를 하는 제품보다 못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잘못된 선입견을 누그러뜨려준다. 충분히 광고를 하지 않은 채, 입소문만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실례를 보여줌으로써 광고의 시대는 지났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다.

저자는 광고 대신 무어의 '아이디어 확산 곡선'이 예전의 광고를 대신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첨단을 걸으며 신제품은 꼭 써보는 얼리어답터 층을 통해 제품이 그 외의 다른 층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한마디로 말해서 리마커블한 제품을 입소문 내는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서는 필히 지금의 마케팅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는 광고에 돈을 쏟아부어 번지르르하게 만드는게 아닌, 그 돈을 제품에 쏟아부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서 광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어쩌면 이게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시대에 알맞은 방편일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의문스러운 것은 믿을 수 있는 기업의 대대적인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오로지 입소문만을 믿은 채로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모험을 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도 든다.

시대는 변하고 있고, 그 시대에 발맞추는 것만이 성공을 위한 전제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어찌보면 새로울 게 없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아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 분야에 소속해 본적도, 광고에 대한 경험도 없는 내가 오로지 소비자로서 이 책을 접했을 때 느낀 것은 비단 마케팅 뿐만이 아니라 이 메세지가 시대에 발맞출 수 있게끔 자기 자신에 대한 충고로도 전해질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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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2 -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를 찾아서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2
이이화 지음 / 한길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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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야기 2권은 고대 신라, 고구려, 백제 및 가야 그리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까지의 고대시대를 다루고 있다.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를 처음 접해보는데, 내용이 매우 알차고 역사적 논란거리에 대한 이이화 선생님의 견해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고조선 시대 이후의 고대사회가 시대별로 왕의 업적이 매우 헷갈리는데다 단편적인 지식과 암기로만 공부해야 하는 한계에서 매우 유익한 책을 접했다고 본다. 특히 고구려의 업적 및 기상에 대한 디테일한 면을 알게 되어서 후손으로서 더욱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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