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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리뷰를 읽다가 아무도 그 얘기를 거론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써본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게 거슬리는 것은 나뿐만이었을까?
책을 다 읽지 않고 평가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이 책을 1권까지 밖에 안 읽었고 앞으로도 읽지 않을 생각이다.
어째서, 이 소설은 다빈치코드랑 전개의 형식이 똑같을까?
주인공이 같은 소설은 그렇다 치고, 전개방식이 너무나도 판에 박힌듯 똑같다.
첫째씬으로 어느 분야의 꽤 권위자인 사람이 살해당하고, 꼭 무언가 남겨놓고 죽는다.
시선이 주인공쪽으로 이동해서 주인공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와 주인공은 놀라울 만한 사건들을 맞딱뜨린다.
중간중간 암살자의 시선이 몇페이지씩 등장한다.
암살자나 주인공에 대한 묘사조차도 비슷비슷하고,
살해당한 사람의 친인척의 젊은 여자(반드시 미녀)가 등장하여 같이 사건을 풀어나간다.
내용이야 그렇다치고, 어쩌면 전개가 이리도 똑같을수가....
이 전개만으로도 질려버려서 읽다가 포기했기 문에 내용에 대해서는 할말 없다.
아무리 헐리우드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 사람의 두 소설이 틀에 찍어놓은 듯 똑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