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6월3주) <기간종료>
호러영화를 상상하고 가신다면 조금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영화가 무섭다기보다는 코믹하기 때문이죠. 오랜만에 공포영화로 돌아온 샘레이미의 익스트림 판타지 호러. "대출"이라는 매우 일상적인 소재로 시작해서, 다소 소심한 여주인공이 여전사까지 되는 상활까지 이루어지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요?-_-;
살짝 드럽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호러영화입니다.
아직 저도 보지 못했지만, 왠지 차분하고 애수어린 감성이 돋보일 것 같아서 곧 보려고 합니다.
서울 개봉관이 3개밖에 되지 않아서 시간, 장소를 잘 맞춰 봐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연민"이라는 주제는 왠지 끌리는 걸요?
어딘지 엽기적인 코스튬에 끌려서 서점에 갈때마다 살까 말까 하던 만화책인데, 영화로 먼저 보게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일본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일본 코믹 청춘물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게다가 메탈+청춘이라니...내취향!!! 역시 단관개봉이라 아쉽지만 유쾌한 기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기대중!!
작년에 봤던 영화인데, 재상영하는 극장이 하나 있군요. (씨너스 이수에서 하네요.)
독특한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내러티브보다는 진행방식과 표현방식이 무척 독특한 영화이데요. 이런식의 표현은 처음본지라 영화보면서 뭐가 뭔지 헷갈리면서도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어딘지 칙칙하면서도 묵직한 홍콩 스릴러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뒷담화로 이루어지는 스릴러 영화. 신기하지 않나요?
목요일 개봉되는 영화 <약탈자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왠지 모르게 신인감독이라고 하면 져주고 들어가는 마인드가 있어서, 신인감독들의 저예산 영화들은 왠만하면 즐겁게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낭소리>나 <똥파리>같은 인디영화들이 꽤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어서 이 영화도 소소하나마 성공을 이루길 바라며, 저도 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