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를 사고 완전히 지쳐버려서 낑낑 집으로 올라오니 대문앞에 박스 두개가 놓여있었다.
하나는 내가 주문한 <고독의 우물> 2권과 배송비 붙는게 싫어서 함께 주문한 <내 어머니의 모든 것> 택배였는데,
이 정체모를 택배는 무엇인고?
파리에 간 고양이,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노튼 3부작이라고 말한다는 책이 들어있었다.
박스를 보니 이름이랑 주소랑 나한테 보낸 건 맞는 것 같은데, 나는 시킨 적도 없고 이벤트 당첨된 것도 없는데;;
보낸 사람을 보니 오이뮤직이다!!!ㅇ.,ㅇ 내가 쓰지도 않는!!!!!
대체 뭐지? 누가 보낸거지?
이 정체불명의 책들은 뭐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