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상(飛上)

                                     -임재범-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 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뱀꼬리1 : 여우님 페이퍼 따라해 보기...~~~
뱀꼬리2 : 하늘이라고 해봤자 건물속에서 일하는 나같은 직장인들에겐
저 정도의 범위가 하늘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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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3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습니다 좋아요..오랫만에 임재범 판이나 걸어야겠어요..^^

마노아 2006-09-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노래 좋아해요(>_<)

물만두 2006-09-13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 정말 좋아요^^

건우와 연우 2006-09-13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물사이 하늘이 서늘하군요...^^

비자림 2006-09-1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노래 들어봐야겠네요.^^
즐거운 오후 되시길!

파란여우 2006-09-1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재범...내 옛날 어떤 남자의 목소리와 닮은 가수라죠.
메트로폴리탄도 가을이군요 멋집니다^^

Mephistopheles 2006-09-1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임재범...노래 좋은 것 많습니다...^^ 걸쭉한 그 무언가가.매력적인..^^
마노아님 // 저 역시 이 노래 좋아 합니다..따라 부르는 건 좀 무리지만요..ㅋㅋ
물만두님 //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가 맘에 콕콕 와 닿아서 좋아합니다..^^
건우와연우님 // 약간 트릭을 쓴 사진입니다..^^
비자림님 // 일이 갑자기 많아져서 즐거운 오후는 아니 될 듯 합니다..^^
파란여우님 // 혹시 외모도 임재범 닮았나요..?? 도시도 계절의 변화 앞에선
어쩔 수 없더라구요..^^

산사춘 2006-09-14 0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앨범 끼고댕기면서 따라부르며 살았었는데 가사가 이런 내용인줄 몰랐어요. 매사건성건성인생입니다. 접수란걸 하들 안혀요.

비로그인 2006-09-1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재범 하면 떠오르는것은 시나위 시절에 부른 크게 라디오를 켜고 인데요...임재범 사생활 소문은 무척 안좋은데요,X파일에도 나오고...몇년전에 아는 여동생한데 CD선물했는데 임재범 드러운 가수라고 하던데요...그 이유를작년에 알았죠,.

Mephistopheles 2006-09-14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 그러기 때문에 산사춘님이 언제나 상콤(?)하신게 아닌가요..^^
담뽀뽀님 // 그 소문이야 익히 들었죠. 출생의 비밀부터 시작해서 여간해선 맞추기 힘든 성격....그래도 저에게 직접 피해가 안가는 더러움이기에 좋은 노래에 노래 잘부르는 가수면 견딜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TV에 거의 얼굴을 안비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