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로는 사자처럼 용감하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말처럼 당당하고, 여우처럼 날쌔."
조선인님의 서재에 봤던 주문이다. 아마도 마로가 좋아하는 동물은 총출동한듯 하다.
저 멋진 주문을 제가 좀 카피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에 조선인님은 이왕이면 주니
어가 좋아하는 동물로 바꿔서 주문을 맞춰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주니어는 동물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주문의 주니어 버젼으로
바꿔보면 이렇게 된다.
"주니어는 삐요삐요처럼 용감하고, 뱅기처럼 씩씩하고, 토마스처럼 당당하고,
오토바이처럼 날쌔.."
아무래도 마로버젼주문이 훨씬 멋져 보인다.
주) 주니어버젼 백과사전
삐요삐요 : 엠블란스 혹은 경찰차 혹은 소방차
토마스 : 기차완구의 최고봉,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잘만들고 재미있다.
뱀꼬리 : 주니어에게 있어서 양대 악의 축은 바로 비둘기와 쥐다. 언제쯤이나 생물을
좋아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