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비 (燃費) [명사] 자동차가 1 의 연료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 수치.
점심시간때면 언제나 건강과 운동이야기를 하시는 웰빙이사님은 아니나 다를까 오늘 점심시간에도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신다.
오늘의 주제는 연비..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를 하신다. 같은 일을 해도 소모하는 칼로리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핵심을 가지고 오늘도 이야기를 만드신다. 하필 비교대상은 메피스토.
1.이사님
이사님의 설명을 빌리자면 자신은 연비가 나쁘다고 한다. 사이클을 장시간 타고 운동을 하다 보면
체력이 고갈이 되서 그때마다 등짐으로 싸들고 온 간식거리를 계속 먹어줘야 목적지까지 도착을 한다
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연비는 형편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사이클을 타면서 먹는 양이 많이
늘었다는 첨부설명.
2.메피스토
메피스토는 요즘 살이 오를대로 올랐다.
옹기종기의 범위를 벗어나 뒤룩뒤룩의 경우까지 갔다고 자체판단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사님의 설명을
빌리자면 연비는 뛰어나다고 한다. 같은 양의 힘을 써도 칼로리의 소모가 적다는 뜻. 적게 먹던 많이 먹
던 그것을 100% 소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 하긴 하루죙일 굶어도 난 별일 없다. 물만 있으
면 만사 OK...
연비가 좋은 사람의 특징은 빼고자 작심을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KG을 감량할수 있으며, 요요현상도 적다고
한다. (이사님의 설명)
한긴... 빼볼까 하고 두달을 운동과 식사관리를 했더니 25KG이 순식간에 날라갔었던 경험이 있다.
이렇게 점심시간에 비교 정리를 하시는 이사님.. 그런데 이사님이 한가지 놓치신 사항..
운동할 시간이 어딨어..!!!
매일 야근 철야에 파김치 되서 집에 가면 자기 바쁘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출근하는데..!!!!
댄장..!! 내일도 출근이다..!!
뱀꼬리 : 확실히 알라디더들은 풍성하고 값진 주말을 보내는 듯.. 토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제일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