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네..나왔다네...정발본이 나왔다네...
그러니까 1988년도에 쇼킹한 디스토피아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여줬던 애니의 원작이 나와버렸다니 그것도 정발본으로...
당시 일본만화에 심취한 친구(이놈은 만화 볼려고 일본어를 마스터한 놈이다. 다시 말해 덕후)의 집에서 뭐 소린지 모를 원어로 이 책을 보면서 내용은 몰라도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와 그림 하나하나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결국엔 구비되어 있던 도서는 마지막 편이 없는 관계로 코믹스 판의 엔딩은 여전히 내 머리 속 미궁이었는데..... 이제야 그 미궁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지만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