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9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던 연일 야근모드는 10월로 접어들면서 야근+철야+알파 초치기 모드까지 겹치는 초 절정 하드고어스타일의 직장생활의 연속이었다.

  ㅈㅌ공사의 10월 말로 못 박은 시일로 인해 4개의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돌아가면서 사무실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 안 먹던 영양제까지 먹으며 밤에 잠 한숨 안자고 몇 날 밤을 뿌옇게 새가면서 일단은 표면적으로 어제부로 3개의 프로젝트를 털어내는데 성공. 부작용은 한 명 퇴사(라고 말하기 보단 도망), 다른 한 명은 퇴사예정.

하.지.만.

가장 왕건이 프로젝트가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로 정체되어 있기에 아마도 10월의 마지막 밤까지 열심히 활활 하얗게 다 태워야 할 팔자라는 사실..

소장마마왈..

10월 마지막까지 다 탈탈 털어 버리고 11월엔 해외로 거하게 야유회나 가자고 하는데...
그것도 어디까지나 원활한 수금이 뒷받침되어야만 실현 가능한 이야기겠고.. (그래도 소장마마..이왕 가는 거...상해보다 좀 더 근사한 곳으로 가면 안될까나여..)



암튼 11월 되면 이렇게 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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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1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21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사악한(?^^) 메피님은 시커먼 밤이 어울리는데...ㅎㅎㅎ
기운 불끈 내서 마무리 하시고 11월엔 상해든 어디는 휭~~ 다녀오시길!

Mephistopheles 2008-10-21 14:17   좋아요 0 | URL
글쎄..그 기운이라는게..에너자이저도 아닌 이상 이미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지라..오죽하면 두명이 넉아웃되버렸겠습니까..ㅋㅋ

야클 2008-10-2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야근이 연속될땐 틈틈이 쓰는 페이퍼가 보약보다 나을수 있다는...암튼 화이팅하십쇼.이거참, 남는 힘 빌려드릴 수도 없고. ^^

Mephistopheles 2008-10-21 14:18   좋아요 0 | URL
야클님의 남는 힘은..오로지 2세 계획에 올인하셔야 함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암튼 시계초침은 돌고 있으니까 끝나긴 끝나겠죠..^^

웽스북스 2008-10-2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메피님, 요즘 알라딘 썰렁한 것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묻고 싶었으나 (메피님의 놀라운 영향력을 실감하는 중) 글을 읽다보니 늠흐 안쓰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어요. ㅜㅜ 부디, 부디, 상해보다 멋진 곳으로 야유회 다녀오게 되시길~

Mephistopheles 2008-10-21 14:18   좋아요 0 | URL
저의 놀라운 영향력같은 건 결코 없다지용 웬디양님아..하긴 제가 봐도 제가 좀 안쓰럽긴 합니다..꽁지빠진 닭마냥 원형 탈모증까지 걸려있고..ㅋㅋ

Arch 2008-10-2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저 친구는 저런데 슬쩍 웃고 있잖아요. 그런데 미소띤 얼굴이 좀 섬짓! 메피님 건강 해치지 말고 일하셔야해요. 토닥토닥, 주물주물(전매특허 안마법이예요)

Mephistopheles 2008-10-21 14:20   좋아요 0 | URL
저기..저기...저....."죠"라는 캐릭터는..전형적인 헝그리 복서로..만화책의 주인공인데요..저..그림이 마지막 장면이에요..마지막 경기 후 판정 기다리며 저렇게 하얗게 다 태워버리고 링 위에서 죽어버려요..그니까..저 미소 띈 얼굴이 사실..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말이죠...

비로그인 2008-10-2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즙을 당하시고 계시군요...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시길!

Mephistopheles 2008-10-22 11:05   좋아요 0 | URL
재탕 삼탕으로 당하고 있습니다..근대 즙을 내도 내도 계속 그 즙이 나온다는 것..ㅋㅋ

2008-10-21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2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3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