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택배 아저씨가 저를 부르더군요.
아담한 우체국 택배상자에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고
또박또박 쓴 보낸이와 받는이의 글씨가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제거한 후 박스를 열어봤더니만.
그 옛날 구멍가게에서 팔던 종합선물세트의 축소판이
색깔도 화려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알쪼꼬, 돌맹이쪼꼬 새알보다 조금 큰 타조알정도의
쪼꼬(설마 진짜 타조알이라고 생각하진 맙시다.)
가지가지 알록달록 화려함을 자랑하는 정성스런 군것질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거참 매일 받기만 하고 그냥저냥 미안한 맘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ㅅㅇ님 잘 먹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