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택배 아저씨가 저를 부르더군요.
아담한 우체국 택배상자에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고
또박또박 쓴 보낸이와 받는이의 글씨가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제거한 후 박스를 열어봤더니만.
그 옛날 구멍가게에서 팔던 종합선물세트의 축소판이
색깔도 화려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알쪼꼬, 돌맹이쪼꼬 새알보다 조금 큰 타조알정도의
쪼꼬(설마 진짜 타조알이라고 생각하진 맙시다.)
가지가지 알록달록 화려함을 자랑하는 정성스런 군것질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거참 매일 받기만 하고 그냥저냥 미안한 맘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ㅅㅇ님 잘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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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8-03-2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이처럼 돌돌 말린 거 보셨어요? 어린시절 생각났어요^^

마늘빵 2008-03-2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누가 준거에욧. 숭어님? 서울님? -_-a 맛있겠다.

무스탕 2008-03-2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서재로가면쪼꼬쪼꼬, 저서재로가도쪼쪼꼬쪼꼬, 에헤~

순오기 2008-03-2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사랑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선물! ^^

가시장미 2008-03-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먹고싶어~~ 요즘 술 많이 먹고 다녀서 똥배도 나왔는데.. 초코렛은 안돼안돼요~~

Mephistopheles 2008-03-22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그거 끊어먹느라 조금 수고스러웠습니다.ㅋㅋ
아프님 // 그것은..혹시..디시의 막강 카리스마 "싱아"형 일지도 모릅니다..
무스탕님 // 그러게요 이 서재 저 서재 초꼬물결입니다.
순오기님 // 그니까요 정성이 듬뿍 담겼다니까요..
가시장미님 // 일단 먹고 피와 땀을 빼는 감량에 들어가는 겁니다. 성취감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