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한창 바쁠 때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약간은 휩쓸리다 보니, 또는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의 일의 진행과정이 조금 지나갔기에 긴장이 풀어졌는지도 모르겠다.

[Mark Knopfler]Going Home

이런 상황에서 조금은 틈을 주고자 요즘 이 음악을 듣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조막만한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즐겨 듣는 곡.
닥치는 대로 듣는 음악종류 중 유독 이 곡을 택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악기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곡의 제목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오늘부터 집이 조금은 시끌시끌할 듯싶다.
아들이 돌아오기 때문.
사무실에 처박혀있지만 이미 마음만은 이 곡의 제목과 똑같을 듯싶다.

Mark Knopfler의 앨범 Screenplaying 중 마지막 트랙곡

-마크노플러는 다이어스트레이트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여러편의 영화음악을 담당했었다 이 앨범은 그의 영화음악 중 베스트만을 엄선한 앨범이다. Going Home은 "Local Hero"의 엔딩 타이틀로 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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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2-20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쥬니어가 돌아오는군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
마님과의 오붓한 시간은 이제 끝인가요? ㅎㅎㅎ

야클 2007-12-20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자의 귀환이군요. 즐거우시겠습니다. ^^

깐따삐야 2007-12-2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꺼풀 없는 도도한 눈매가 매력적이었던 메피스토 주니어 1세. 기억합니다!
좋으시겠어요.^^

바람돌이 2007-12-2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가 영어로 인사하면 알아들으실수 있나요? ㅎㅎ
좋으시겠어요. 난 맨날 봐도 우리집 꼬맹이들 또 보고 싶던데....

순오기 2007-12-2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아드님이 돌아오는군요. 정말 기쁘시겠네요~~축하축하!!
음악도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리겠어요. 마지막이 멋져요!! ^^

2007-12-21 0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12-21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니어의 귀환! 정말 오랜 기다림 끝의 만남이군요. 축하해요~ 좋은 시간 보내셔용^^

2007-12-21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1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춤추는인생. 2007-12-21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니어의 귀환 와!!! 기념으로 사진 한방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Mephistopheles 2007-12-22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 마님은 해외공연인다 잦은 공연스케줄로 정말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답니다.^^
야클님 // 그러게요 왕자의 귀환...전 바로 서열이 떨어지는 비애를 겪게 되겠죠 ㅋㅋㅋㅋ
깐따삐야님 // 도도하기까지한데 이젠 영어로 중얼거릴 생각하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영어 배워야 하는데...
바람돌이님 // 그래도 다행히 공항에서 아빠! 하더군요..^^
순오기님 // 예 일단 좋습니다..^^ 근대 몇 달있다가 다시 가야해요..흑흑..
마노아님 // 그러게요 그래도 시간은 참 빨리도 갔어요..공항에서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눈무이 핑~~~
춤추는 인생님 // 으흐흐 사진은 꽤 많이 확보해놨다는..여러가지 모습이 있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