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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보일껄요?
포탈사이트가 사람 많이 편하게 해주긴 하나 보다.
단지 검색창에 저렇게 "주말의명화"라고 쳐주니까 날짜별로 간결하게 영화 정보를
제공해주니 말이다.
이번 주말도 역시나 많은 영화가 포진되어 있는데 그 중 크로넨버그의 "스파이더"
가 눈에 띈다. 아울러 올해 7월 타계한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작품 하나가
일요일날 편성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빌리 크리스탈과 로버트 드 니로의 제법 웃겨주는 코미디 에널라이즈 디스를 즐겁게
봤다면 속편격인 "에널라이즈 댓"도 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아저씨 우리 결혼하까요?" 에는 의외의 인물 정이건이 주연자리에 올라가 있다.
아니 이 양반 멜로물도 찍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공중파 영화프로가 하나 둘 사라지나 보다. 조만간 토요명화
는 정리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한다. 내 어린시절 영화감상의 초석이였던 프로그램 하나가
사라지는 순간이 다가오니 씁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