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내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 할아버지 세대들이
민주라는 저 두글자를 위해 주먹 불끈 그러쥐시고
쏟아져 나오셨던 날이였습니다.

비록 뒤이어 터진 군부독재의 장기집권으로 그 의미는
많이 퇴색되어졌을진 몰라도 잊어서는 안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행사가 없고, 복잡다변화를 거치고 있는
현실속에 치여 살더라도 그때 그 정신만큼은 희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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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7-04-19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학교 다닐 때는 이날 단축마라톤도 했었는데.

가넷 2007-04-19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침 오늘 내일 부터 시험 시작이라, 신경 안쓰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아니더라도 무심코 지나갔을것 같긴 하지만...==;

이매지 2007-04-1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학교는 오늘이 건학기념일이라 쉬었어요.
어제는 고대학생들이 단체로 마라톤하러 나왔더군요.

짱꿀라 2007-04-1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보니 오늘이 4.19날이군요. 메피님 때문에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