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우체물 수취함에는 제 이름이 써있는 우편물이 무려 3장이나 도착해
있었습니다.
짜잔...정열의 화신(?) 파비아니님이 보내주신 정말 빨리 온 2007년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우체국 일하는 꼬라지 하고는...!!)

파비아니님..별볼일 없는 서재라니요..그래도 제가 알라딘 하면서 두번째로
즐찾을 한 서재가 파비아니님 서재인데 말입니다..^^
파비님도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는 2007년 되시길 바랍니다..^^
짜잔....제대로 온 연하장입니다..^^

우측 하단에 붙어있는 실제 꽃잎의 포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해리포터님~ 님도 즐거운 성탄 보내셨겠죠..^^
저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보낸 듯 합니다...전업주부에서 치열한 직장생활에
복귀하시는 2007년은 엄청 바쁘게 지내실 듯 하네요...
그래도 종종 서재에 얼굴 비춰주시고 흔적도 남겨주세요...^^
앞서 파비님의 카드와 더불어 우체국의 만행으로 인해 지나치게 일찍 와버린
또다른 카드입니다~

카드의 앞장을 보는 순간...거울 보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에는 안나타나지만 뒤에 붙어있는 캐롤 시디도 환상입니다..~)
그리고 뭔가가 덜그럭거리는 듯한 내용물에 봉투를 개봉하고 나온 초콜릿들~
(사진 찍자마자 아구아구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ㅋㅋ)
해적님 감사합니다..^^ 취향이 별 건가요~ 그냥 무작정 들으면 되는거죠 ㅋㅋ
편입도 하시고 바쁜 2007년을 보내실 듯 하군요..^^
그래도 가끔 연애질도 하시고 휘휘 사방을 둘러보시는 여유도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아무래도 2006년은 지나치게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은 듯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장의 카드도 안쓰는 저는 참으로 모뙨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