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서 정시에 딱 나올려고했는데 갑자기 크레임이 생기는바람에 늦어졌다.
정말 급하게 지하철 내리자마자 피자 주문한거 찾으러 가고 빵집가서 케잌 사고
동생 만나서 부랴부랴 집에 도착..
그래도 늦게 부모님 기분이 상하신것 같아 일부러 늦은게 아니고 정말 빨리 온건데.ㅠ_ㅠ

자 이제 초에 촛불도 붙였으니 노래를 불러야지
나혼자 사진 찍으면서 노래 불렀다. 창피하게 시리.
아무도 안부르더이다.
하여튼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자 소원 비시고 촛불 끄세요. >_<
속으로 무슨 소원을 비셨는지 모르지만
몇초 생각하시더니 끄셨다.
벌써 아빠 나이도 정말 많네요....
주름도 한두개씩 어느샌가 늘어나고
가끔 아빠의 얼굴 주름을 보면 괜히 맘 아프다구요.
또 일하는게 힘들다는걸 알기에 더 그렇죠..
이제..

사온 피자 먹고.
오늘은 좀 많이 먹는다.
낮에 회덮밥 먹더니 저녁에 피자 2조각 정도 먹고 케잌까지...
장난아니다...
아 그리고 선물은 동생과 내 돈을 걷어서 예전에 엄마가 아빠 잠옷을 사오셨다.
선물은 미리 드린셈.ㅎㅎ
오랜만에 온가족이 같이 먹었다는 사실.
요새 같이 밥 먹기 힘들었는데.. 같이 있으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