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아무말 없이 바로 내자리로 오시더니

이제는 이름도 말하지 않는다.

그냥.. "맞죠?"

하고 만다.ㅎㅎ

오늘은 헬멧도 안쓰고 오셨네~

첨으로 얼굴 봤다.

생각보다 젊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나보다.ㅎㅎ

이번에 제대로 감사합니다.  인사도 했고.

담엔 정말 차라도 드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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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0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5-05-1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씨 괜히 기분 좋은 이유는 몰까요?^^
 

 리스트의 달인

실비네 이야기
닉네임 : 실비(mail),
서재 지수 : 2785

 

괜시리 제이름 나오면 깜짝 놀랜다.

한것도 없는데 민망 부끄

그래도 기분은 좋다..

히죽.....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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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0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912

19, 91^^


실비 2005-05-10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숫자도 좋네요~

icaru 2005-05-1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순간에 깜짝 놀래요!

실비 2005-05-1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복순이언니님도 저랑 같으시군요^^
 

안녕하세요, 알라딘 마을지기입니다.
5월 첫째 주 주간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축하 적립금, 알라딘 통장에 넣어드셨으니 필요하실 때 사용하여 주세요.

여느때보다 더운 5월인 만큼, 차가운 음료수를 자주 마시게되네요.
음료수 만큼 취향이 다른 것도 없을텐데 여러분은 어떤 것을 드세요?
저는 워낙 희귀한 데자*를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그럼 다음 주에 또 뵈어요~

==================================================================
희귀한 데자*?
데자부?
음료수이름인가. 모지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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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드디어 해내셨군요,,

실비 2005-05-0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이여요^^ 이것 때문에 하루종일 싱글벙글 했답니다.^^
 

어릴적에 청소하고 설거지 하는게 정말 싫었다.

여기 집으로 이사온지 15년 됬나.. 어릴적 기억이 별루 없으니 여기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첨에는 시설이 너무 안좋아. 설거지 같은 경우 쪼그려앉아서 했다.

물퍼오고 쪼그려 앉아서 닦고 그래서 더 싫었는지 모른다.

그러고 한참 뒤에.. 새싱크대는 아니지만 싱크대가 들어왔다.

그 때 첨으로 설거지하는게 즐거웠다. 한두번은 좋았다.

그후에 그래도 귀찮은거 어쩌랴.

근데 지금은 엄마 바쁘시고 하니까 그냥 내가 알아서 설거지를 한다.

주말에만.. 그냥 내가 내킬때..

엄마도 힘드시니까... 이래서 딸이 좋다보다.

몇년전만해도 설거지가 너무 귀찮았다.

요즘엔 여유가 생겨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설거지 하는 나를 보았다.

나도 조금씩 철이 드나보다.

오늘같은날 어버이날 평소랑 같이 나가서 일하시는 엄마를 보며..

해줄수 있는게 조금이라도 집안일 신경 안쓰게 하는것. 청소랑 설거지..

그래야지 집에 오시면 편히 쉬기라도 하시지..

그래도 항상 부모님 생각하고 사랑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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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0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실비님은..천사~
맞어..결혼전에 많이 많이 도와주세용~~~~~

실비 2005-05-09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 많이 속썩여요~
그런티를 안낼뿐이지... 어릴적부터 많이 속상하게 해드렸죠...
 

#1

오전에 엄마랑 사우나 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에 가니 여기가 꽃농장 화원들이 많아서리 앞에 줄줄이 카네이션을 배열해놓고

팔려고 준비하고 있지 않은가.

나: 엄마, 꽃받기 싫어?

엄마: 맨날 보는게 꽃인데 꽃을 왜 받냐. 너 꽃사면 주~거

나: 그래도 다들 사고 어버인날인데.

엄마: 그사람들은 어쩌다가 보고 난 맨날 보는데 저걸 왜 사냐 사면 주~거

말투 흉내를 못하겠네.. 하여튼 저러십니다.^^;;

#2

날씨가 너무좋아서

나: 오늘 날씨 대~따 좋네~

엄마: 오늘 날씨 대~따 좋네~ (내 말투 따라함)

나: 오늘 날씨 대~따 좋네~

엄마: 오늘 날씨 대~따 좋네~ (내 말투 따라함)

가끔 엄마도 저를 웃깁니다.ㅎㅎ

#3

오늘 친구랑 만나서 머리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기 혼자 가서 머리를 하는바람에

김샜다.

이래서 내가 약속을 안할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집에서 그냥 오늘도 저번주랑 같이 엄마 화분 분갈이하는거 도와드렸다.

엄마가 화분 분갈이 하면 가서 계속 나르고 별거 아닌것 같아도 노동이다.

엄마께서 좀전에 빨래 걷어들이라고 하셨는데

엄마: 빨래 걷어놨지?

나: 당연하지~

엄마: 청소 안했지?

나: 당연하지~

엄마: ㅡㅡ;;;;;;;

오늘 엄마랑 하루종일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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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07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엄마랑..마치 언니, 동생같네요~ 부럽습니다.....
저도...보림이에게 언니같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실비 2005-05-0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림이도 크면 엄마를 너무 좋아하고 잘지낼거에요^^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