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랑 사우나 갔다오고 버스탈때 대신 내꺼까지 차비를 내주겠다고 하셨다.
아싸 조아라 하고 탔는데 실수로 하나만 찍혔다.
아저씨가 잠깐만 기다리고 누르는데
"학생이죠?"
그러는것이였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내가 너무 안꾸며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고... 엄마께서 "아니에요~"
그랬는데 버스카드 찍을땐 "청소년입니다." 라고 나오는 멘트.
어제 집에 가면서
" 엄마 그래도 100원 굳었네. 이게 다 내덕분이야 우하하하하"
졸지에 청소년이 되어버렸다.
내 나이가 몇개인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