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한테 주문을 주는 일을 하는데

주문이 오면 그 지역에 맞게 지역에 있는 회원에게 주문을 주는거다.

전화해서 "회사명 ㅇㅇㅇ 인데요."

하니 여자분이 뭐라고 하고 뚝 끊어버렸다.

이상해서 다시 전화하니

남자분이 받더니

"이런 씨* 바쁜에 왜 전화질이야."

하고 말할 틈도 없이 끊어버렸다.

이제는 별일이 다생긴다.

자기네들은 주문을 줄려고 전화했지

장난칠려고 전화했나

누구는 욕 못해서 이러고 있나

요즘은 그렇치 않아도 기운도 안나고 우울해져서 미치겠는데

오늘따라 정말 기분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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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4-2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한 것을.....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도 주변이 많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실비님의 마음이 착하시니까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가자구요. 다음에도 또 그러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시구요. ^*^, 기분푸시길..

2007-04-27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7-04-2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은 욕이 나온 입을 가진 사람 꺼라잖아요. 그 사람, 자신한테로 고스란히 그 욕이 다 갔을거예요.
나쁜 사람... 그쵸?

프레이야 2007-04-27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사람 참 나쁘네요. 이럴 땐 정말 기분 더러워지요.
예쁜 실비님, 얼른 다른 생각 하시고 기분 전환 하세요^^

마노아 2007-04-27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지들같은 소리만 하는 인간들이군요. 실비님 어여 귀 씻고 털어버리셔요. 나아쁜 넘들이에요. 버럭버럭!!!

무스탕 2007-04-2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듣기만 하고 털어내지 못하면 속상해서 터져버리니까요 이렇게 하세요.
제가 회사다닐때 하던 방법입니다.
' 나브노므스키야~ 모데노므스키야~ 싸글라므스키야~ '
러시아어(할줄 전혀 모릅니다!!) 굴리듯이 굴려서 '스키~' 유의하시면서요^^;;

미미달 2007-04-2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황당하네요. -_ -
분명 그 쪽에서 어떤 싸움이 있었던듯.
실비님이 이해하세요

꼬마요정 2007-04-2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그 사람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욕 하면서 전화를 끊다니...
그저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화이팅!!^^

Mephistopheles 2007-04-2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현장쪽 모델하우스 대리급 하나가 전화 통화하면서 1818 하길래....
그욕의 3배 4배로 바로 보복행위들어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현장가서 들쑤셔줬던 센스~! 도 빼먹지 않았다는...ㅋㅋㅋ

뽀송이 2007-04-27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ㅜ
아니!! 누가 감히 예쁜 실비님에게 그런 무례한 짓을...
실비님~ 기운 내셔요!! 화나시면 때려부수는 게임이라도 한 판!!ㅡㅜ

짱꿀라 2007-04-2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전화 받은 태도가 영글러 먹은 사람들이네요. 상대방데 대한 예의가 전혀 없는 듯 보여지는 사람들 같네요. 마음 푸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실비 2007-04-28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제일 먼저 위로주셔서 감사해요..이일도 오래됐는데 아침부터
그런말 들으니 정말 울컥하더라구여.^^:;;예전에 한번 그런일 있을때는
그냥 넘겼는데 이번에 좀 힘들었어요.ㅠ
13:19님 제 업무중에 돈 입금안하면 전화해서 받기도 하거든요. 그렇다고
욕은 안하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겠어요.ㅠ 전 도리어 전화하면
저희쪽으로 더 모라하던데요.ㅠ
hnine님 그런사람들 좀 있다지요.ㅠ 저도 가끔 욱해서 욕이 나올려고
하기도 해요.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풀어지네요..^^
배혜경님 참 나빠요.ㅠ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것인데. ㅠ_ㅠ 지금은
괜찮아요.. 많은붇늘이 위로해주셔서.^^
14:34님 오셨네요..^^ 님께서 말씀해주시니 괜찮아요..
이글 아침에 그소리 듣고 울컥하는바람에 글 남긴거랍니다.쓰고나니
후련하더라구여.
마노아님 정말 별사람들 다있어요. 예전에 한번 그런적 있었거든요.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번에 잘 안넘어가지더라구여. 마노아님이 대신
버럭해주시니 풀렸어요.^^
무스탕님 오 좋은 방법인데요. 끝에 스키를 조심히 잘 말해야겠어요.ㅎㅎ
고맙습니다.^^
미미달님 두번 다 전화끊어버리고 또 전화하니 또 아예 받지도 않더라구여.
뭔가를 풀고 싶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거기다가 꼭 전화해서 따질거여요.
꼬마요정님 저말 말고 또 머라머라 했는데 앞에 있는 말만 강렬히
머리속에 박더라구여.^^;;; 이제 큰일 없겠거니 하고 생각할려구여.^^;
메피님 어머 메피님도 그런비슷한일이 있으셨군요. 메피님 가서 한마디라도
하셨군요.. 왠지 제가 속 시원한느낌이여요.. 나중에 거기다가 전화해서
따질려고 합니다. ㅎㅎ
뽀송이님 뭔가 좀 풀리는일을 찾고 있답니다. 오락을 한다든지 나가서
뛰어논다든지 오늘은 근무라 토요일인데 회사서 열심히. 흑흑
산타님 산타님이 한번 그분들 훈계를 해주셔야겠어요. 흑흑 어제 욱하는
맘에 쓴건데 그래도 이렇게 걱정해주시니 그것만으로도 풀리네요.
고맙습니다.^^

실비 2007-04-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고맙습니다. 많은분들이 위로해주시고 자기일처럼 해주시니 그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됐어요.. 살다보면 많은일들이 생길텐데.. 이런일로 있음므로 조금씩
넘기는 방법을 배우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