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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kleinsusun님의 "나는 폐백이 싫다. "

2006년이 다 가고 있는 마당에 작년글이지만 이제 읽어보며 새삼 결혼에 대해 아니 결혼과 식에 대해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강쥐님 말씀처럼 폐백 이외에도 충분히 열받게 할 만한것이 산재하고 아 열받다 죽지 않은게 다행- 바람돌이 말씀처럼 폐백에 친정도 들어오라고 시댁쪽에서 '허락'을 내려주시는 거고 수선님처럼 저도 폐백을 아주 하지 않기로 결혼전엔 맘먹고 살았었지만 이런 이야길 했을때 수선님과 같은 말들을 들었었지요 '떡값이 얼만데..'또한 정말 이상하다거나 까칠하다는 시선.. 다이아몬드도 개인적으로는 그 역사에 기인하여 끼기 싫었지만 작으나마 반강요에 의해 구입하게 되었으나 -내 같지도 않은 신념무너지는 소리 (마음아팠슴다ㅠ)-작으니 그건 다이아도 아니라는-소리를 몇번이나 들어야 했고 진주나 뭐 한복에 다는 뭐더라 갑자기 생각안나네 그 비싼 농문에 걸어놓을 것 같은 장식 있잖습니까-그게 그리 비싼지도 몰랐습니다- 딱하니 사다놓고 너를 위하여 샀다고 보여주는데 사랑받아 기뻐요 라고 눈물 흘려야 할지 그런거 관심없다고 몇번이나 좋게(!!) 돌려서 혹은 직설적으로 말했었는데 네말은 완전 관심없다는 식인건지 그런 돈나가는 물건들로 잡히기 싫은 내 심정-어찌보면 내가 불쌍하다 ㅜㅜ-이나 그 밖의 여러가지가 등등등등등 있지만 말이 넘 길어질것 같아 그리고 작년 글에 댓글이 살짝 민망해지는 시점 ㅋㅋ 하지만 그냥 지나가기 힘들었다는 거 -결혼한지 4개월;- 수선님이 이 댓글 언제 보게 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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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angul why anda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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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 문제 없이 흘러간다면

내게 꼴보기 싫은 인간이 존재하지도 않고 내 삶이 평온하기만 하다면

나는 재즈도 너바나도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차속에서 엄청 큰 볼륨으로 너바나를 듣고 싶은 밤이다.

-집에선 옆집에 피해가니까-

 

한시간 전쯤 컴퓨터 메모장을 열고 오늘의 일기거시기를 끄적거렸다.

줸- 난 싸이도 있는데-. 어찌하여 내 싸이에서 내가 자유롭지 못하고

나는 내 일기를 메모장에 끄적거린단 말인고..

일촌이 된지 이개월여밖에 되지 않아 그 당시엔 몰랐던 그 사람이

아. 너무 끊어 버리고 싶다. 일촌도. 이웃 관계도.

누군가 미워하고 싶지 않다. 그런 곳에 내 에너지를 쏟고 싶지도 않다.

몇 주간 참으로 맘고생하다가 문득 방금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넌.. 뭔지 알지.? 네게 의욕을 불러 일으키라고.. 히구적히구적 나태하게

좋아 다 좋아 그렇게 살지 말라고 너를 불편하게 하는 저런 인간이 지금

나타난 것일 지도 모른다. -라고.

아. 뭐야. 세상을 넓게 보고 세상엔 관심 가질게 얼마나 넘치는 데

신경끄고 싶다. 그 쪽은. 제발. 눈 앞에 거슬리지 말아다오-.

내 말 그리고 또 다른 타인의 말 좀 여기 저기 흘리지좀 말고 살아다오

당신의 입맛대로 당신 삶을 사는 건 전혀 상관없는데

왜 당신의 그닥 행복하지 않은 생활에 나를 결부 시키는 것인가 그게 그렇게 위안이 되는 그 심리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면 당신은 그렇게 소재가 빈약한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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