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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법칙 1 - 양장본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 옮김 / 청년정신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다 읽었다. 질질 끌고 안 읽혀지더니, 억지로 읽었다.
읽으면서 문득문득 살짝 짜증이 난다. 규칙도 양심도 모두 뛰어넘어
그저 그 자리에서 상대방을 이기면 된다는 느낌이라.. 저자는 매너와 양심이 도를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알려주는 것이란다. 그러나 내 적성에 맞지 않는 건지, 사람들이 이런 책을 읽을
생각을 하니 별로다. 가끔 나중에 책이 많이 쌓이면 산간벽지로 기증할 생각이 있는데,
이런 책은 빼고 싶다. 그렇지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도 했다.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였는지, 대중에게 무엇을 어필한건지, 아니 대중들이 무얼 알길
원한건지, 사람들의 심리도 궁금했고, 나도 지피지기 백전백승 식으로 상대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결국 아마 사람들과 나는 같은 마음일 것이다.
방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우기고 또 그렇게 상대에거 얻어내는 구나 싶어
얌전히 줄 서기만 잘하는 나같은 부류는 새치기 잘하는 사람 참기 힘든데.. 그런사람한테
그냥 당하기도 싫다. 그들이 웃는 낯으로 법안에서 날치기를 잘 한다면 바보같이
눈뜨고 앉아서 당하기 싫다는 마음으로 읽는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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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은 자급자족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라이다.
어느날 계획에는 없던 큰돈이 이 나라에 들어오게 되는데
갑자기 들어온 큰돈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태만과 정부에 대한 무관심과 욕심, 이기주의를 가져오게 된다.
돈이라는 것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작은 나라의 돈을 없애려는 노력이 전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주식시장을 통해 가능할 수도 있는 일임을, 세계경제의 보이지 않는 금융시스템이라는것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반 시민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기자기 하고 귀엽게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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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유럽 출장간다 - 글로벌 마켓을 누비는 해외영업 실전 매뉴얼
성수선 지음 / 부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경제경영란에 넣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지금 만들어놓은 폴더로는 딱히 넣을 곳이 없다.
그렇다고 무슨 폴더로 만들어 넣어야 하는 건지 딱히 모르겠고.
내가 원하는 경영란 책은 조금 이런 책과는 다르다. 

무튼.   
성수선 님은 알라딘의 블로거로 알게되어 한때 종종 그녀의 글을 읽곤 했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열심히 산다는 인상을 받았고 그 와중에도
문학 공부를 따로 하는 등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보였다.
내가 그녀의 글을 읽을 당시에는 대학원은 가지 않겠다 라는 글을 몇번 읽곤 했는데
요즘 보니 작년인가 언제부터 경영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생각은 다시하면 변할 수 있으니까
그럴수도 있다 했는데 그저 갑자기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그간 대학원을 다니지 않겠다
했던 이유가 딱 있었기 때문에 분명 다니게 된 계기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라 여겨지고 조금 궁금. 

작가에게 호감이 있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가 클것이라고 본다. 책의 글은 읽기 쉽게 쓰여졌고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해외영업은 무엇일까부터 어떻게 자기 분야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 수 있나 내가 그 분야의 일은 하고 있지 않지만 읽다보면 무언가 배우고 힌트가 될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역시 감성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겨 인상을 남기고 거래처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비판보다는 대부분 그들 하나 하나의 칭찬과 본인이 본받아야 할 점을 이야기 한다. 혼자 짐케이스를 끌고 이나라 저나라 종횡무진 다닐때면 피곤하고 힘들텐데
그런 시간들 속에서 보람과 또 그 시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장점을 발견하여
독자들에게 말한다.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사진을 넣은 카드를 넣어 보내는 것은 나같으면 내 사진이 들어가 이카드가 휴지통에 버려지면 좀 그렇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받은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그의 책상에 붙여놓고 날 기억하니 기쁘더라 하는 식은 그녀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그걸 알고 '아 좋은 생각이다' 했는데 내 친한 친구들의 시니컬한 반응들을 예상해 버렸다. ㅋㅋ ;;; 

그래도 성수선 씨처럼 열정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쉬운 글로 쓰여졌지만 언젠가 다시 읽고 싶긴 한데 세상에 읽을 책은 자꾸 쌓여 언제 읽게 될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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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이 돈이다 1 - Economy Knowledge 1 금융지식이 돈이다 1
김의경 지음 / 거름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잘 모르는 독자 공부 자알 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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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공황전야 (확장판)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 지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오타가 많은 것은 시대를 따라 급하게 내기 위함이었을것이라는 어떤 분이 한 말대로
그 이유일 것 이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오케이. 

쉽게 쓰여졌다면 쓰여졌고 조금 어렵다면 어렵지만, 그간 한두권즈음 간간이
읽은 경제학 책들(근데 체계가 없었다)때문인지 예전보다는 이해가 조금더 수월했다.  

2008년 12월에 읽고있었는데 11월까지인가의 현실경제를 알려주고 있었고
2008년 하반기 급격히 나빠진 경제를 설명해주는데
나에게는 주간 경제지 같은 느낌으로 나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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