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주변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무엇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깔끔하게 정리된것을 유지하고 싶지만, 또 생활하는게 그렇지 못하고,
아무래도 이것저것 하다가 어지럽히다가 정리하다가를 반복하게 된다.
또한 머리속이 복잡해서 메모를 많이 해놓는 편인데 그게 좋은 것 같다가도
그래서 그런지 할일이 언제나 늘어난다. 할일 없다.. 는 것은 내게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은.. 정돈된 주변과.. 그래서 우선 해야 할 일들, 생산적인 일들을
위주로 먼저 제대로 해내는 것이다.(소비적인 일들을 거의 먼저하고, 즐기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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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실화라하는데 저런 일이 가능할 수 있다는 걸 점점 인정하는게 어쩌면
나도 미쳐가는 중 인지도 모르지. 정신병원 이라는 것도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가둘 수 있는건지.. 타인에게 피해가 된다면 가둬야 하는 걸까..
조금씩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게 사람인데, 권력은
자기 자식도 못 알아보는 엄마를 만들 수도 있고, 어쩌면 여자 혼자 투쟁하는
것이라서 더욱 모두들 구석으로 쉽게 몰아버린 것일 수도 있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나는 아닌데, 모두 맞다고 그렇다고, 주장하는 세상.
나같으면 순간 순간 미칠것 같은 혼란의 순간에도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또 맞서려는 엄마. 난 자식이 없지만 보면서 가슴이 아픈데 실제 부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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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 엘리베이터 사고냈다.. 
우리집 노마..개.가 죽었을까봐 미칠 것 같았다.. 
지금 자세하게 쓸 수가 없다..아무렇지 않아보이지만, 강아지 목줄이 끼여 소리내던
순간이 살짝살짝 떠오르면 가슴이 뛰기 때문에.. 내가 미쳤나보다..
다시는.. 개줄을 길게하고.. 아니.. 개를 반드시 엘리베이터에는 안고 타리라.. 
18층과 19층에 끼여서..
나도 개도 살고 보니.. 이제.. 어이없게도..
엘리베이터 수리비용이 걱정이다..
내가 고장냈으니 내야겠지만 몇백은 나오지 않을까..
살면서 이런 일을 겪다니 어이없다.. 아무 사고도 나지 않아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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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일이다. 방금 도착한 알라딘에서 어제 주문한 책 다섯 권.  
박스 열고 흐믓하게 책을 쓰다듬어 한쪽에 쌓아둔 후, 

알라딘의 글을 읽고 있다. 문득,
아니, 책을 읽어야지 뭐하는 겐가? 싶다.  
(아니, 조금은 음반도 살피고 있다 -_-;;)

 

맨처음 알라딘 내서재에 들어오면 자꾸 부정적인 내용의 글(내 글)이 뜨니
아래로 밀어버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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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면 신경질내고 짜증내고 불평하고 비꼬고 
궁시렁대고 자기맘대로 생각하고 대꾸 잘 안하고
내가 한 액션은 당신의 삼분의 일도 안했다. 
좀 더 친절해달라고 주문하다니.. 내가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는 걸까
나는 목사님도 수녀님도 스님도 아니다. 나에게도 한계라는 것이 있다. 
인간관계. 어디 거저 얻는 것이 있던가. 상호적인 것이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좋게 알려준다는 것은 부질 없는 방법이었던가. 한두번 말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변하지 않았고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고 있는 사람한테
나는 무엇을 더 참아줘야 하나.
나는 연락을 끊은 것도 아니고 전화도 받았고 대화도 했고
문자에 답도 했고 부탁도 들어줬다. 그러고도 더 친절해달라 바란다. 지겹다.. 
함께 앉아있는 사람한테 집중하지 않는 방법, 핸드폰을 만지작 거린다.
문자질을 여러번 한다. 눈을 바라보지 않고 반응할 타이밍에 다른 곳을 본다.
배를 쭉 내밀고 거의 눕듯이 앉아서 지루한 몸짓으로 상대에게 성의 없다는 듯한
태도를 풍긴다. 그리고 중간중간 인상을 찌푸리며 궁시렁대고, 대화에 성의 있게 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말내용에 깝죽댄다. 그러고도 본인이 뭘 하는지 몰라서 늘 저러고 있으면
그 사람은 무죄인가?  그냥, 몰라서? 삼십여년 인생이란걸 살아오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상대방에게 바란게 없어서? 아니, 바라지. 더 이뻐해달라, 관심가져달라,
선물해달라 바라지.  
약속을 세개쯤 연달아 만들어놓고 이동하면서 그것에 불평하는 친구가 있다면,
여자들은 이래서 피곤하다고 일축하지. 술도 안마시면서, 그 한자리 자리마다 집중하지도 않으면서 여러 약속으로 본인이 남들이 찾아주는 바쁜 사람이라 착각하며 만족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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