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70925

 

* 신문읽기

 

Meryl Streep says she’s a humanist, not a feminist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arts-and-entertainment/wp/2015/09/30/meryl-streep-says-shes-a-humanist-not-a-feminist/?utm_term=.fce243f7551d

 

위 신문 기사에 내 의견을 표현하려 하니, 이미 내 의견을 충분히 서술한 글들이 있어 웹페이지 링크만 한다.

 

셀러브리티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의 자기기만

http://realnews.co.kr/archives/4355

 

위 글은 일베의 사상쓰고 욕을 먹은 박가분의 글이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관점, 메릴 스트립과 엠마 왓슨 누가 옳은가

https://www.youtube.com/watch?v=5pixb67rfJ4

 

예전에 ‘... I am not a feminist. ...’에 관련된 동영상을 봤는데, 무엇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youtube에 검색을 하니, 수많은 ‘I am not a feminist’‘I am a feminist’의 동영상이 동시에 검색된다. 각자의 취향대로 보게 될 것 같다. (링크된 동영상은 검색 맨 위에 랭크된 동영상이다.)

 

Lauren Southern: Why I am not a feminist

https://www.youtube.com/watch?v=vNErQFmOwq0

 

* 내가 대학생 시절 학생운동이 정점에 있었다. 내가 책을 읽고 생각한 바에 의하면, PD 계열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학생 운동의 주류는 NL이었다. NL 계열의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민족 통일 없이 어떻게 노동 해방이 옵니까? 그런가? 내 생각은 다른데.

 

한 참이 지난 지금 비슷한 경험을 또 하게 된다. ;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고 어떻게 휴머니스트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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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9-25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인적으로 박가분이 참 한심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 일베의 사상은 정말 후졌다고 생각하는) 데,
이분은 자신의 개인적 사건 때문에 그때부터 페미니즘을 열렬하게 물어뜯더군요. 여성에 대한 증오심이 보입니다.

마립간 2017-09-25 11:16   좋아요 0 | URL
마태우스 서민 교수님은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를 자신이 어려울 때 여성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페미니즘의 찬반, 호불호가 대개 개인적 사건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제 무의식에 여성들의 냉대받은 사건이 있어, 이 때문에 페미니즘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지도 모르겠군요. 단, 제가 기억하는 사건은 없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7-09-25 12:17   좋아요 0 | URL
박가분 이분 데이트 폭력의 스캔들 이후, 여성과 진보 진영으로부터 데이트폭력 의혹에 따른 비판을 받기 시작하자 진보 진영 논객을 자처하던 사람이 어느날 ˝어느 중도 자유주의 우파˝로 소개하는 등 우파로 전향한 것을 보니 한심하더군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면모라고나 할까요.

마립간 2017-09-25 12:20   좋아요 0 | URL
박가분 뿐만 아니라, 이재오, 김문수도 전향했고, 한윤형도 데이트 폭력이 있었지요. 그래서 말로써 여성 옹호,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 제 페이퍼에 남성 알라디너들이 저의 페미니즘 비판을 재비판하는 댓글을 남길 때마다 그려려니 합니다. 수용할 내용만 확인합니다.

곰곰발 님이 보기에는 저는 왜 페미니즘을 비판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에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저는 진보 논객도 아니지만요.)

곰곰생각하는발 2017-09-25 13:45   좋아요 0 | URL
저는 많은 사람들이 마립간 님을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마립간 님을 여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마립간 2017-09-25 13:57   좋아요 0 | URL
저에게 긍정적이 댓글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은 아니네요. (그리고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답변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저와 곰곰발 님은 의견을 같이 하는 것, 그리고 달리 하는 것이 비교적 명확히 구분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상호 이해가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