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817
≪범죄신호≫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이 책은 2015년 12월 30일에 알리딘에 간단 서평을 올렸던 책이다. (당시에는 별점 3개를 주었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읽고, 다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삼독 三讀을 해야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재독하는 책도 드물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가 사람이 어떤 것을 모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 책 ≪범죄신호≫는 사람이 어떤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어떤 보기에 모순되는 이 두 주장은 ‘사람이 어떤 것을 알고, 어떤 것을 모른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면 이 두 주장은 모두 옳고 상호 보완적이다.
p99 남성들은 마음속으로 여성들이 자신을 비웃을까 봐 걱정하지만 여성들은 남성들이 자신을 죽일까 봐 걱정한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분이 계시다. 흡연자다. 본인이 허혈성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같은 질환이 걸리까봐 걱정한다. 주위에 자신보다 젊은 사람이 뇌졸중에 걸린 것을 보고 걱정이 더 심해졌다. 내가 “담배 끊으시죠. 고혈압을 드시죠.”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그 분의 대답은 “잠깐만 있어봐.”, “기다려봐”라고 말씀하시면서 행동의 변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