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609

 

낯선 시선

 

p50 굉음과 광속을 뿜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연착륙시킬 것인가. 인간의 각성과 폭력적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

 

올림픽 중계를 보면 올림픽의 꽃으로 마라톤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해설자에 따라서는 체조를 언급하기도 한다. (관점이 다른 것이고 양쪽 모두 일리가 있다.) 반면 자본주의 꽃으로 주식(이나 경매)을 언급하는 사람이 있고, 호텔이나 백화점을 언급하는 사람도 있다.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라는 도서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가부장제(반페미니즘)와 자본주의 유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개 동의한다. 자본주의가 수도 水道나 세탁기 발명으로 여성의 육체노동을 상당부분 덜어냈지만, 권력 구조는 호전시키지 못했다. (악화시킨 면도 있다.) 부탄이라는 국가는 남성 대비 여성이 권익이 가장 높은 나라이지만, 이 나라는 p50 (자본주의가) 글자 그대로 비약 飛躍하고 있지 않는 나라이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양성 평등 사회인 사회를 경험하고 싶다면 부탄으로 이민 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자본주의를 따라 이주하는 성향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남을 진출했다는 표현과 서울에서 외곽으로 밀려났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자본주의의 (독이 든) 열매를 대부분은 남성이 향유하거나 자동차와 같이 여성이 남성을 통해 (대부분의 수식어를 기억하길 바란다.) 향유하지만, ‘백화점은 성비대칭적으로 여성이 향유하고 있다.

 

여성(들이 또는 페미니스트)들이 백화점을 거부함으로써 p50 굉음과 광속을 뿜는 자본주의를 연착륙시킬 수 있을 것인가?

 

p49 개성은 소비를 위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사회는 개성은 존중하지만 인권은 억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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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7-06-09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선 시선>은 저도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마립간 2017-06-09 14:07   좋아요 1 | URL
pek0501 님의 리뷰와 그리고 그 리뷰 속에 제 독후감에 반론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