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170413
- 사랑을 몰라
지난 주 토요일, 친구 가족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나와 내 안해, 그리고 우리 딸아이, 친구, 친구 아내, 그리고 친구 아들.
아이가 제법 커서, 친구 아내인 아줌마와 대화가 좀 된다. 딸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하던 중, 딸아이가 “남자 아이들은 바보예요.”라고 말했다. “왜?” “여자 아이들은 사랑을 아는데, 남자 아이들은 그것을 몰라요.” (그러면서 가슴을 부여잡는다.)
내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남자 아이들은 뭐하고 지내는데?”
“남자아이들은 어떻게 여자아이들을 놀릴까만 생각해요.”
딸아이의 말처럼, (‘모든’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에 대한 일반화된 평가가 가능할까?
어떤 사건을 경험하고 문헌에서 확인하고 다시 경험하게 된다면 강화 reinforcement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