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330

 

가끔은 제정신

 

p110 월드컵 4강과 세계랭킹 29, 우리는 편파방송을 원한다.

 

내가 축구를 가장 좋아하는 구기 종목으로 꼽지만, 실제 축구 경기는 거의 보지 못한다. TV가 없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고, 다른 이유는 스포츠는 보는 것보다 직접 하는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을 바꾼 것이다. 축구 이야기는 이전에 잠깐 언급했고, 지금껏 축구는 왜 오류투성일까?독후감에 이야기하겠다.

 

위 이유와 관련 없이 축구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두 가지가 있다. ; 특별히 축구를 보지 않게 된 결정적인 두 번의 계기이다. 하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대회다. 우리나라는 겨우 지역 예선을 통과할 정도의 실력이었다. (이 대회에서 차범근 선수가 국가대표로서는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본선에 올라간 후 16강 진출을 위한 리그전에서 방송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자신한다. 패배와 무승부가 진행하면서 경우의 수가 등장한다. 마지막 012패로 4개 팀 중 꼴찌로 확정지어지기 전까지.

 

두 번째는 2002 한일 월드컵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월드컵 4강 진출이 자랑스럽지 않다.

 

우리는 편파방송을 원한다. ; 나는 편파방송이 싫다. 솔직해지자. 나는 성인 聖人이 아니다. 정확한 표현은, 나는 노골적인 편파방송이 싫다. 내가 원하는 편파방송은 약간이기 때문에 편파방송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편파방송, 또는 드러나더라도 애교로 치부할 수 있는 약간의 편파방송이다. 편파판정을 하려면 내가 모를 정도의 편파판정이 내가 용인하는 편파판정이다.

 

뱀발] 권투로 말하면 ; 편파판정으로 승리한 박시헌 선수는 "조국이 내 은메달을 빼앗아 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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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30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려한 과거를 잊지 못하면, 현실 수준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올해 축구와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드러날 겁니다.

마립간 2017-03-30 14:12   좋아요 0 | URL
저는 엘리트 스포츠 또는 프로 스포츠 수준보다는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 그리고 경기의 공정성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