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1022
<해전의 모든 것> eBook 서평 별점 ; ★★★
<이순신과 임진왜란> 1,2,3,4 권 읽고 임진왜란이 해전이 해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나를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사전 지식에 없는 상태에서 책 내용이 확 와 닿지를 않는다.
읽기 전에 해전술 이외에 한 가지를 더 기대했는데, 그것은 전함의 변화다. 악티움 해전과 임진왜란은 영화를 통해 이미지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다음의 해전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넘어간다.
그마나 그 간격을 메워주는 이미지는 이양선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 전함은 아니지만 톰 소여의 모험의 증기선들이다. 이 책에 의하면 크림 전쟁부터 범선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철갑선은 1850년 중반부터 등장한다. 철갑함의 전투는 미국 남북 전쟁에서 등장한다. (미국 남북 전쟁의 해전의 모습은 본 적이 있나요?) 수뢰와 잠수함의 등장 등 단편적인 지식만 얻었지만 그런대로 유익했던 책.
이 책을 읽으면서 eBook의 단점을 발견했다. (약간은 황당했다.) 나는 eBook을 주로 PC 뷰어로 읽는데, 이 책은 삽화의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PC 뷰어에서도 크레마에서도 그림을 확대해서 삽화의 글씨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못 찾았다. (기능이 없는 것인가 내가 못 찾은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