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41013

 

<코란을 아십니까> 서평 별점 ; ★★★★

 

친구와 이슬람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예전에는 이슬람교에 관한 많지 않았다. (혹은 내가 책을 잘 못 찾았을 수도 있다.) 세계 4대 종교라고 불리는데도. 내가 접했던 책은 기독교에서 이슬람교 지역에 선교를 하기 위해 대략적인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었다. 이슬람교의 지역의 역사는 세계사에서 문화는 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으나 종교적인 면에서는 부족감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코란에 대한 책은 흔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그 이유를 들었다. 코란은 신학적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표현에서 있어 문학적 표현과 음율 rhyme도 가지고 있어 그 훼손을 막기 위해 번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 종교 둘러보기>,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 2>를 통해 단편적인 것만을 알고 있었다. 이 책 역시 이슬람교, 코란의 단편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알라딘 검색에도 <코란 (꾸란)>이 눈에 띤다. 그 동안 이슬람의 개방화가 조금이나마 진척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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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4-10-1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슬람교는 형상화도 하지 않는 것 맞지요?
그런데 문학적 표현과 음율의 중요성으로 번역을 하지도 않는군요.

왜곡을 막고자 하는 태도가 참 좋네요. 음, 자행하는 행동들은 그다지 교리 그대로 반영되었는지, 의구심은 들지만 말이죠.

마립간 2014-10-14 07:37   좋아요 0 | URL
이슬람교는 형상화를 거부하여 기독교의 십자가에 해당하는 것도 없고, 예수 님 상이나 성모 마리아 상에 해당하는 마호메트의 초상화도 없다고 합니다. 형상화가 우상화를 뜻한다고 생각한다는군요. 그래서 종교적 건물에 기하학적 문양만 있다고 하네요.

이슬람교 교리중 중혼, 축접이 있는데, 이는 과부가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들 위한 복지의 개념으로 권장되고 허락되었던 것입니다. 복지라는 개념(의미)이 사라지고 중혼-축첩이라는 형식만 남았죠. 이런 현상은 기독교도 이슬람을 비판할 처지가 못 됩니다. 우리나라 이슬람교 교인이 말하기를 `한 손에 코란, 다른 한 손에 칼`이라는 말은 기독교 입장의 부정적 시각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