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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 실망!
저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문학을 좋아하지 않지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시나 수필보다 더 낯선 것이 소설입니다. 그래도 삼국지, 수호지 같은 고대 소설은 읽었으나 현대 소설에 읽었다고 이야기할 만한 소설 제목이 떠 오른 것이 없네요.
어느 날 어머니께서 ‘요즘 유행하는 그 책이 뭐냐? 너 갖고 있니?’하셔서 아마 다빈치 코드가 아닌가 하고 책을 사드렸고, 지난 주 부모님 집에서 책을 가져와 이 책을 읽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이 재미 없는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림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다면 <천.천.히 그림읽기>, 성서가 허구라고 생각되면 <성경 :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읽기를 추천합니다. 무슨 추리 소설이 plot도 엉성하고 반전도 없으며 복선이라고 할 수 없는 책이 이렇게 많이 팔린 것은 완전히 광고 효과와 군중 심리가 원인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