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30924

 <논리야 놀자>, <반갑다 논리야>, <고맙다 논리야>를 책을 읽었을 때, 친구가 뭐라고 이야기했다. 요점은 이렇다. “실용지능이 떨어지고 논리지능만 강한 네가 강점과 약점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예를 들어 이런 집단을 상상해 보자 우연히 (또는 필연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땅투기, 탈세, 병역기피, 위장전입 등의 경력이 있는 사람만으로 구성된 집단이 있다. 이런 집단에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사람’이 한 명이 이 집단에 속했다. 아마 마지막 이 사람 ‘찍여내기’를 당할 것이다. 그 집단에서 땅투기, 탈세, 병역기피, 위장전입이 옳지 않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스피노자의 뇌> p177 환기된 정서 신호가 그 자체로서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신호는 합리적으로 도출된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촉진한다. 스테판 헥이 제시한 바와 같이 ‘합리적rational’이라는 용어보다는 ‘합당한reasonable’이라는 용어가 정서의 이러한 측면을 적확하게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p125 합목적적인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을 이긴다.

 

세상은 합리적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 때로는 합당한/합목적적인 원리에 의해서 돌아가기도 한다. 나는 자기 위안을 위해 이 두 책을 읽는다.

 

<스마트한 생각들> 서평 별점 ; ★★★

 

* 밑줄긋기

p112 행동편향 ... 이것은 오랜 진화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 사냥꾼과 채집가들이 살던 환경에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훨씬 많은 보상을 받았다. ; 현대 사회는 그런 환경이 바뀌었나?

p126 로또가 주는 행복의 효과가 평균 3개월이 지나면 사그라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p127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자동차를 타고 한 시간 이상 떨어진 집과 직장 사이를 오가는 것이 삶의 불만족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입증되었다.

p129 첫째, 당신이 오랜 사긴이 지나도 익수해지지 않는 부정적 요소들, 장거리 출퇴근, 소음, 만성 스트레스 같은 것들을 피하라. 둘째, 물질적인 것들, 즉 자동차, 집, 보너스, 로또 당첨, 금메달 따위가 주는 효과는 단기적임을 기억하라. 셋째, 오래 지속되는 긍정적인 효과들은 주로 당신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많은 자유 시간과 자율성을 갖도록 하라. 넷째, 당신의 열정에 가장 잘 맞는 일을 하라. 비록 소득이 줄어들라도. 다섯째, 우정에 투자하라. 여섯째, 여성의 경우에는 가슴 성형수술이 지속적인 행복 효과를 주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현재 자신의 직업적 지위가 더 중요하다.

p142 그렇다면 호감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문적으로 분석했을 때 세 가지 요인을 찾을 수 있다. A) 외모가 매력적인 경우, B) 출신이나 인품, 관심사가 비슷한 경우, C) 상대가 먼저 호감을 보인 경우, 대부분 호감이 생기는 확률도 A, B, C의 순서대로 크다.

p150 어떤 음모를 꾸미는 집단의 구성원들은 환상을 키우면서 소속감을 발전시킨다./이런 환상에 사로잡힌 상태에서는 누구도 훼방꾼이 되려 하지 않는다.

p161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다른 계산법이 없었다. 그래서 전혀 아무것도 이용하지 않기보다는 틀렸더라도 어떤 공식을 사용하는 쪽을 선택했다. ; 아무것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우월한가?

p188 도박군의 오류 ; 어떤 사건 이후에 다음 사건이 중간으로의 역행으로 나타날 것인가, 아니면 룰렛처럼 확률에 지배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피드백에 의한 균형점으로 이행, 또는 역균형 효과가 나타날 것인가?

p212 체로 리스트 편향 Zero-risk bias ; 이것이 편향인가?

p216 좋은 자극 시스템은 의도와 자극을 함께 커버해준다./반대로 나쁜 자극 시스템은 본래의 의도를 지나쳐 가거나, 심지어 그것을 왜곡시킨다.

p245 대안의 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마찬가지로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는 모든 것을 말한다.

 

 

 

 

 

 

 

 

 

<스마트한 선택들> 서평 별점 ; ★★★

 

* 밑줄긋기

p64 질투는 시기와 혼동되기도 한다. 둘 다 신체에 나타나는 반응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위해서는 단 두 사람만 있어도 되지만, 시기는 일어나려면 세명이 필요하다./p65 또한 질투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p69 악의적인 생각의 오류, 즉 ‘계획서 순응Per protocol analysis의 오류를 보여 준다./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원래 임상 실험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모든 환자들의 데이터들도 포함해서 연구되어야 한다. 이런 연구 방식을 ’치료 의도 분석Intent to treat analysis‘이라고 부른다.

p80 ‘전략적 허위 진술Strategic misrepresentation’이라고 부른다./p81 왜곡된 다윈주의 - 나는 불편하다. 님티(NIMTEㆍ내 임기만 아니면 돼)

p101 경험적 지식을 무시하는 경향 ; 반성해야지.

p179 마크 트웨인 ;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p246 가능성의 덫 ; 내가 현실감 있게 가능성을 포기하지는 못하지만, 논리적으로 보면 가능성은 존재한다. 기우杞憂

p255 첫째 집단은 가장 최소한의 기반을 가지고 형성되며 사실 그 기반은 아주 진부하고 사소한 가치 기준 위에서 형성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둘째,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질수록 집단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끊임없이 재생산된다./p256 셋째, 집단은 종종 공통적인 가치관에 따라 형성되기 때문에 구성원의 견해를 형성하는 데 상당히 많이 개입하고 지원하다. 만약 집단이 잘못된 가치관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가치관 왜곡으로 인해 위험해진다.

p264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들이 있고(알려진 사실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알려진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있으며, 또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들(알려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p273 가장 위대한 철학적인 질문은 ‘왜 무엇인가가 존재하며, 그냥 존재하지 않은 것은 왜 없을까?’라는 것이다.

p295 생명보험은 우리가 위험성을 계산할 수 있는 영역 안에 있지만 신용 부도 스와프의 경우는 모호성의 영역 안에 있다./p 295 당신이 모호성을 잘 견뎌 내지 못하게 될수록 점점 더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될 것이다.

p298 즉 우리는 어떤 이론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나은 이론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에야 비로소 포기한다.

p306 기대라는 것은 뜬구름을 잡는 것일 수 있다./당신 자신에 대한 기대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를 높여라. 그렇게 함으로서 당신은 그들의 동기를 높여 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결과도 좋을 수 있다. 동시에 당신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모든 것들에 대한 기대를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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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3-09-2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의’와 ‘불의’가 싸운다면, 우리는 정의가 마땅히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힘 있는 자가 이길 뿐이죠. 그리하여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가
싸운 것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래서 억울한 일 많죠.
또 님이 쓴 것처럼, 세상은 합리적으로만 돌아가지 않고요.

<스마트한 선택들>을 저는 흥미롭게 읽었는데, 님은 점수를 낮게 줬네요.
저는 인간 심리에 관한 책은 다 재밌어요.


마립간 2013-09-25 14:07   좋아요 0 | URL
논리적 사고를 좋아해서 학생 때부터 논리, 인지 오류, 역설에 대한 관한 책을 읽었고 거의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가짜 논리'를 읽은 이후로는 새로운 내용이 없었습니다. 복권 당첨 유효기간이 3개월 정도이다라는 것과 같은 단편적 지식 이외에 논리적 오류를 교정할 새로운 지식이 없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습니다. 저의 기준에 별 3개는 내게 좋았고, 남에게도 권할 만한 평가입니다.

마립간 2013-09-30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마트한 선택들' p80 ‘전략적 허위 진술Strategic misrepresentation’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자기 기만